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7.23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7년 07월 12일(水)
中서 반토막 난 한국車… 韓서 2배로 는 중국車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사드보복으로 中판매 급감에도
중국차 한국판매는 113% 늘어
베이치인샹 두 배 이상 팔리고
SUV 켄보600도 219대 판매
가성비 앞세워 中차종도 늘듯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보복 등으로 상반기 한국차(한국 브랜드차)의 중국 판매량이 반토막 난 반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중국차는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판매량이 2배로 증가해 희비가 엇갈렸다.

12일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중국차(신차 등록대수 기준)는 지난해 같은 기간 265대보다 113.2% 증가한 565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승용차 판매량이 262대에서 522대로 99.2% 증가했고 트럭, 버스 등 상용차 판매는 3대에서 43대로 급증했다. 상반기 국내 판매된 중국차는 미니밴 등 레저용차량(RV)이 222대로 많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19대, 소형트럭 81대, 버스 22대 등이었다.

중국차의 국내시장 공략 선발주자는 1월 중국 승용차 브랜드 최초로 공식판매를 시작한 베이치인샹(北汽銀翔)이었다. 베이치인샹은 상반기 512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238대보다 판매량이 115.1% 증가했다. 이 같은 판매량은 수입차 중 시트로엥(694대)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으로 벤틀리(121대), 스즈키(118대) 등을 넘어선 수치다. 베이치인샹 외에도 중국 2대 자동차업체인 둥펑(東風)차그룹 계열사로 5월 미니밴과 트럭 판매를 시작한 둥펑쏘콘(DFSK)이 12대, 에빅 20대, 포톤 19대 등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낮은 브랜드 이미지 등으로 국내에서 저평가 받아온 중국차 판매가 증가한 이유로는 높은 가성비와 함께 최근 품질, 안전성이 높아진 점 등이 꼽혔다. 실제로 상반기 국내에서 219대가 판매된 중형 SUV 켄보600(사진)은 동급 국산 SUV와 엇비슷한 성능에 가격은 500만~1000만 원 가량 저렴하다. 켄보600 외에 베이치인샹의 CK밴·CK트럭도 낮은 가격을 무기로 상반기 293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차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국내 도로에 등장할 중국차 차종도 늘어날 전망이다. 베이치인샹 수입사인 중한자동차는 켄보600의 성공에 힘입어 내년 초 소형 SUV를 국내에 선보인다는 계획이고,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비야디(BYD)는 국내 제작자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곧 국내 판매에 나설 전망이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mail 김남석 기자 / 경제산업부 / 차장 김남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美 ‘48조 슈퍼 핵 항모’ 취역식…트럼프 “미국의 힘, 세계 ..
▶ 하늘에서 얼린 돼지고기 ‘우수수’…가정 집 지붕에 구멍
▶ 김영주 고용부장관 후보자는?…농구선수 출신의 ‘노동계..
▶ “트럼프와 말섞기싫어 영어 못하는 척?”…아키에 미스터..
▶ “최저임금 1만원 되면 고액 연봉자가 더 혜택 볼 수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48조원 투입 美 차세대 핵 항모 계획…첫 번째 제럴드 포드 공식 취역“미국인 손으로 10만톤짜리 메시지 만들어”…트럼프, 국방예산 증액..
mark서울~부산 15분 주파 ‘총알 열차’ 美정부 첫 구두 승인
mark조리사들 700명분 삼계탕 만들다 ‘봉변’…복달임이 부른..
김영주 고용부장관 후보자는?…농구선수 출신..
‘물 폭탄’ 인천…침수 주택 지하서 숨진 90대 노..
하늘에서 얼린 돼지고기 ‘우수수’…가정 집 지..
line
special news 무슬림 ‘미스월드 호주’ 탄생에 “바꿔라” 항..
보스니아계 여성 “부정적으로 살기에 인생 짧아” 응수최근 ‘미스 월드 호주’에 선발된 보스니..

line
“최저임금 1만원 되면 고액 연봉자가 더 혜택 ..
“트럼프와 말섞기싫어 영어 못하는 척?”…아키..
한국당 “박근혜 재판 생중계, 인민재판 부활”
photo_news
항암치료 후 “회춘했다”… 흰머리가 검은머리로
photo_news
김병만 측 “수술 잘 마치고 회복…1∼2주 후엔 귀국 가능..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72) 57장 갑남을녀 - 5
illust
[인터넷 유머]
mark두가지만 잘하세요
mark모 여고 급훈
topnew_title
number 중견기업 오뚜기가 청와대 초대 받은 까닭은..
‘물난리 유럽행’서 레밍 막말까지…국민 분노..
여소야대에 다당체제…민주당도 한국당도 ..
“개처럼 짖어봐”…조건만남 여고생에 노예각..
한국이 덥다고?…지구 상에서 가장 뜨거운 ..
hot_photo
배우 서유정 “신랑 될 사람이에요..
hot_photo
‘부상 투혼’ 김정숙 여사, 밴드 묶..
hot_photo
“결혼전제로 만나 협박·폭언에 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