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7.23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7년 07월 12일(水)
“주택분야 호황 막 내리고 있어 대비책 필요”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수출입은행 보고서 ‘경고’

“내수시장에 과도한 의존성
국내 건설산업 성장 저해”


최근 몇 년 간 호조세를 보인 부동산 경기가 올해부터 주택 공급과잉과 신규 수주 감소로 조정기에 진입하면서 주택 분야 호황이 막을 내리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또 이미 성숙 단계에 진입한 내수 시장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국내 건설산업의 성장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경고도 이어졌다.

12일 한국수출입은행 수은해외경제 2017년 여름호에 게재된 ‘2017년 건설산업 위기와 기회 요인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이후 건설산업은 신규 수주 저하에 따른 사업 안정성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이어진 국내 주택 분야 호황이 막을 내리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게 보고서의 요지다.

실제로 부동산 경기 호조세로 건설사 분양 물량은 2015년 51만6000호, 지난해 45만4000호 등으로 장기 평균인 29만 호를 훌쩍 뛰어 넘는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조정기에 진입해 올해 분양 물량 계획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35만 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본격적인 입주와 함께 전년 대비 절반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와 내년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무려 78만5000호에 달해 29만 호 내외의 평균 연간 주택 수요를 고려할 때 공급 과잉이 심각한 상황이다. 보고서는 미국 금리 인상 영향으로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고, 정부 정책도 부동산시장 관리 강화로 선회하고 있어 부동산 경기 위축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토목 분야도 올해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전년 대비 6.8% 축소되면서 침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이후 내수 시장 호황이 끝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건설사들의 실적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정화 수은 선임연구원은 “그동안 국내 건설사 실적을 떠받쳐 왔던 내수시장의 수익성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아 신규 수익원 발굴이 필요하다”며 “지난 2년간 부진했던 해외건설 수주 확대가 앞으로 국내 건설사 성장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충남 기자 utopian21@munhwa.com
e-mail 김충남 기자 / 경제산업부 / 차장 김충남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美 ‘48조 슈퍼 핵 항모’ 취역식…트럼프 “미국의 힘, 세계 ..
▶ 하늘에서 얼린 돼지고기 ‘우수수’…가정 집 지붕에 구멍
▶ 김영주 고용부장관 후보자는?…농구선수 출신의 ‘노동계..
▶ “트럼프와 말섞기싫어 영어 못하는 척?”…아키에 미스터..
▶ “최저임금 1만원 되면 고액 연봉자가 더 혜택 볼 수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48조원 투입 美 차세대 핵 항모 계획…첫 번째 제럴드 포드 공식 취역“미국인 손으로 10만톤짜리 메시지 만들어”…트럼프, 국방예산 증액..
mark서울~부산 15분 주파 ‘총알 열차’ 美정부 첫 구두 승인
mark조리사들 700명분 삼계탕 만들다 ‘봉변’…복달임이 부른..
김영주 고용부장관 후보자는?…농구선수 출신..
‘물 폭탄’ 인천…침수 주택 지하서 숨진 90대 노..
하늘에서 얼린 돼지고기 ‘우수수’…가정 집 지..
line
special news 무슬림 ‘미스월드 호주’ 탄생에 “바꿔라” 항..
보스니아계 여성 “부정적으로 살기에 인생 짧아” 응수최근 ‘미스 월드 호주’에 선발된 보스니..

line
“최저임금 1만원 되면 고액 연봉자가 더 혜택 ..
“트럼프와 말섞기싫어 영어 못하는 척?”…아키..
한국당 “박근혜 재판 생중계, 인민재판 부활”
photo_news
항암치료 후 “회춘했다”… 흰머리가 검은머리로
photo_news
김병만 측 “수술 잘 마치고 회복…1∼2주 후엔 귀국 가능..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72) 57장 갑남을녀 - 5
illust
[인터넷 유머]
mark두가지만 잘하세요
mark모 여고 급훈
topnew_title
number 중견기업 오뚜기가 청와대 초대 받은 까닭은..
‘물난리 유럽행’서 레밍 막말까지…국민 분노..
여소야대에 다당체제…민주당도 한국당도 ..
“개처럼 짖어봐”…조건만남 여고생에 노예각..
한국이 덥다고?…지구 상에서 가장 뜨거운 ..
hot_photo
배우 서유정 “신랑 될 사람이에요..
hot_photo
‘부상 투혼’ 김정숙 여사, 밴드 묶..
hot_photo
“결혼전제로 만나 협박·폭언에 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