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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볼만한 TV 게재 일자 : 2017년 07월 14일(金)
혹성탈출, 낯선 행성서 유인원에 쫓기는 우주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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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명화 - 혹성탈출(EBS1 15일 오후 10시55분)= 때는 서기 3978년. 테일러(찰톤 헤스톤)와 두 명의 다른 우주비행사가 깊은 동면에서 깨어나고, 그들은 우주선이 바다에 불시착했음을 알게 된다.

겨우 옷만 챙겨 탈출한 그들은 불시착한 곳이 지구와 환경이 비슷한 다른 행성임을 알게 된다. 사막을 탐사하던 테일러 일행은 원시인들을 발견하게 되고, 곧 말을 타고 총을 쏘는 유인원들에게 쫓긴다. 그 행성에선 인간이 말도 제대로 못하는 미개한 종족이며, 유인원이 언어와 기술을 습득한 진화된 종족이었던 것이다. 우주비행사 한 명은 총에 맞아 죽고, 테일러를 포함한 둘은 유인원의 도시로 끌려간다. 거기서 테일러의 동료는 강제로 뇌수술을 당해 식물인간 같은 상태에 빠지고, 테일러는 지라 박사의 눈에 들고 약간의 지능이 있는 특별한 인간으로 취급 받는다.

테일러는 이 낯선 유인원 사회에 엄격한 계급이 존재함을 발견한다. 고릴라는 경찰, 군인, 사냥꾼 역할을 하며, 오랑우탄은 행정가, 정치인, 변호사, 마지막으로 침팬지는 지식인 및 과학자 계급이었던 것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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