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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민지의 하나 둘 레슨 게재 일자 : 2017년 07월 17일(月)
퍼팅 연습법, 9m 이상의 롱퍼팅은 홀 50㎝ 이내에 붙인다는 목표로 연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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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에 따라 일정 간격을 표시해 연습한다.
▲  실제 상황에 응용해 공을 굴린다.
퍼팅은 그 홀을 마무리 짓는 기술입니다. 공을 톡 쳐서 굴리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샷에 비해 화려하지 않고, 단순하고 쉬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골프를 하면 할수록 가장 부담으로 다가오고 어려운 게 퍼팅입니다. 선수들의 경우 하루 4시간 연습한다면 2시간은 샷, 1시간은 쇼트 게임, 나머지 1시간은 퍼팅에 투자합니다. 클럽별 연습시간을 따진다면 퍼터가 가장 많을 겁니다.

프로암에서 아마추어 골퍼와 동반 라운드를 할 때 프로는 많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프로의 입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프리 샷 루틴입니다. 프로들은 그린 위에서 몸을 움직이거나 기술적인 부분까지 항상 일관됩니다. 아마추어 골퍼에게도 이러한 루틴은 꼭 필요합니다. 일관성 있는 행동이 일정한 결과를 보장해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루틴을 익히는 데도 어느 정도 훈련이 필요하기에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좀 더 실질적이고 쉬운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를 따라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꾸준하되 효율적으로 연습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거나 할 수는 없겠지요. 가장 효율적인 건 3퍼트를 줄일 수 있는 롱퍼팅과 짧은 퍼팅 연습입니다.

그린 위에서 볼을 넣겠다가 아니라, 붙이겠다고 생각하면 3퍼트를 크게 줄이거나 막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는 8∼9m 이상의 거리라면 넣는 게 아니라 붙이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이 거리에서는 조절이 힘들어 붙이는 데 집중합니다. 거리감을 익히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7m 거리에서 시작해 2m 단위로 15m 정도까지 단계별로 연습하되, 항상 목표는 홀을 중심으로 50㎝ 반경의 원안에 넣는 것입니다. 이 방법이 익숙해지면 거리를 랜덤으로 설정해 같은 목표를 향해 롱퍼팅을 연습합니다.

거리감을 위해 자신만의 백스윙 크기를 익히고 공식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감각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단계별로 거리를 조절하는 게 바람직스럽습니다. 또 랜덤으로 거리를 설정하면 자신이 공식화한 백스윙을 감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컵의 반대 방향이나 옆쪽으로 돌면서 랜덤으로 연습하는 게 좋습니다.

50∼60㎝ 내외의 짧은 퍼트 연습을 같이하세요. 이 정도 거리라면 누구나 일직선으로 과감하게 퍼팅할 수 있습니다. 쉬운 짧은 퍼팅이라도 연습을 게을리하면 안 됩니다. 만일 스트로크에 문제가 있다면 이 정도 짧은 거리도 모두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10개 정도를 연속으로 성공할 때까지 계속 반복하면 실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겁니다.

LPGA 프로
촬영=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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