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9.23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07월 17일(月)
충북은 폭우, 경남·전남은 폭염… ‘아열대기후 한반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온난화 영향에 국지성 호우
100년간 겨울 한달 짧아져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면서 아열대 지방의 ‘스콜(squall·열대 지방에서 한낮에 내리는 소낙비)’을 닮아 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100년간 한반도의 겨울은 한 달이나 짧아지고 기온은 1.5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 청주는 지난 16일 하루 290.2㎜의 비가 내려 청주지역 기상 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 최고 강우량(역대 최고는 1995년 8월 25일 293.0㎜)을 기록했다. 반면 경남과 전남 등 다른 지역은 기온이 치솟으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지역별로 날씨가 큰 편차를 보였다.

여름 장마는 갈수록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한반도에는 북쪽의 더운 공기와 남쪽의 뜨거운 공기가 만나 온도 차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 밀어내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때 중간에 비구름이 형성되는데, 대기 불안정으로 비구름 규모가 크지 않아 이런 국지성 호우를 정확히 예측하기란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상청에 따르면 1970년대에는 한 해에 국지성 호우(시간당 30㎜ 이상 비)가 평균 1.2일 발생했으나 1980~1990년대에는 각각 1.6일, 2000년대는 2일로 늘어났다. 30년 동안 1.6배로 증가한 것이다.

기상학자들은 국지성 호우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지구온난화’를 꼽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와 도시화로 인해 100년간 한반도의 겨울은 한 달이나 짧아지고 기온은 1.5도 상승했기 때문에 추세만 놓고 보면 앞으로 날씨 변화 기록이 더 자주 경신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00년대 이후에는 남쪽의 뜨거운 공기와 북쪽의 더운 공기가 만나면서 과거보다 ‘불확실한’ 비구름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해완 기자 parasa@munhwa.com
e-mail 이해완 기자 / 사회부  이해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정진석 “노前대통령, 부부싸움하고 스스로 목숨 끊어”
▶ “美 핵 공격 받으면 최종 보복타격까지 45~60분 소요”
▶ “하루아침에 사업 접으라니”… 파리바게뜨 협력업체 부글..
▶ 최수종 “내가 화이트리스트?…前정권서 무슨 특혜받았다..
▶ 여교사 과녁에 세우고 ‘체험용 활’ 쏜 갑질 교감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경보발령-발사명령-확인-잠금해제’ 절차·소요시간 소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각각 ‘완전 파괴’와 ..
mark ‘깝권’ 조권, 16년 정든 JYP와 결별…“2AM 전원 떠났다..
mark15년 친분 동생 남친 악마 돌변…‘나체 여성’ 허망한 죽..
정진석 “노前대통령, 부부싸움하고 스스로 목..
靑 “日언론 왜곡 심각”…백악관 “日언론보도, ..
김정은 “말귀 못알아듣는 늙다리” vs 트럼프 “..
line
special news 미스 터키 하루만에 ‘왕관’ 박탈…두달 전 ‘쿠..
올해 미스 터키로 뽑힌 터키 명문대생이 ‘부적절한’ 트윗 게시물로 하루 만에 왕관을 빼앗겼다..

line
“하루아침에 사업 접으라니”… 파리바게뜨 협..
KAI ‘비리의혹 정점’ 하성용 前대표 분식회계 ..
어버이연합 추선희 “후원 기업인, 민병주 전 국..
photo_news
여자 펜싱 간판 김지연, 배우 이동진과 다음 달 결혼
photo_news
샤라포바 “사랑보다 일이 먼저…그래서 애인과 결별”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16) 59장 기업가 - 9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결혼식 하객 예절
mark아내와 지하철에서…
topnew_title
number 최수종 “내가 화이트리스트?…前정권서 무슨..
故김광석 딸 사망 진실은?…부인 서씨 다음..
정청래, 아들 성추행 사건 사과…“아버지 역..
여교사 과녁에 세우고 ‘체험용 활’ 쏜 갑질 교..
‘8살 초등생 살해’ 주범 징역 20년·공범 무기..
hot_photo
미스코리아 미 김사랑 ‘핫팬츠 시..
hot_photo
“너만 두고 못 가”…뺑소니 차에..
hot_photo
카툰으로 옮겨간 트럼프와 ‘로켓..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