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9.23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설
[오피니언] 사설 게재 일자 : 2017년 07월 17일(月)
수리온 헬기 비리, 利敵행위 차원서 전면 재규명해야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방산(防産) 비리는 유사시 대한민국 장병의 목숨을 잃게 하고, 심지어 전쟁의 패배로 이끌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적(利敵)행위나 다름없다. 그래서 역대 정권이 방산 비리 척결을 외쳤고, 노무현 정부는 무기획득 업무를 통폐합해 2006년 방위사업청을 출범시켰다. 그러나 방산 비리는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확산되는 조짐까지 보였다. 감사원이 16일 발표한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에 대한 감사 결과는 상징적이다. 수리온헬기는 2006년 개발 착수 이후 여러 차례 심각한 문제가 제기됐으나 늘 미봉책에 그쳤기 때문이다.

감사원이 방사청 및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 만큼 이제 검찰은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모든 것을 밝혀내야 할 책임이 무겁다. 1조2950억 원을 들여 개발한 수리온이 비행 안전성도 갖추지 못한 결함투성이라는 게 말이 되는가. 엔진의 결빙 현상으로 2015년에만 세 차례 비상착륙 또는 추락했다. 미국에 시험을 의뢰한 결과 101개 항목에서 29개 항목이 기준 미달로 나왔다. 방사청은 이런 결함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결함 보완 계획서만으로 납품 재개 및 전력화 재추진에 나선 것으로도 드러났다. 비자금과 로비 소문도 무성하다.

박근혜 정부도 집권 초 방위산업 비리 수사에 공을 기울였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리온 문제가 노 정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만큼 좋은 성과를 내기 바란다. 다만, 방산업체로부터 거액의 ‘자문료’를 받은 송영무 국방장관이 앞장서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국민은 착잡하다.
[ 많이 본 기사 ]
▶ 정진석 “노前대통령, 부부싸움하고 스스로 목숨 끊어”
▶ “美 핵 공격 받으면 최종 보복타격까지 45~60분 소요”
▶ “하루아침에 사업 접으라니”… 파리바게뜨 협력업체 부글..
▶ 최수종 “내가 화이트리스트?…前정권서 무슨 특혜받았다..
▶ 여교사 과녁에 세우고 ‘체험용 활’ 쏜 갑질 교감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경보발령-발사명령-확인-잠금해제’ 절차·소요시간 소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각각 ‘완전 파괴’와 ..
mark ‘깝권’ 조권, 16년 정든 JYP와 결별…“2AM 전원 떠났다..
mark15년 친분 동생 남친 악마 돌변…‘나체 여성’ 허망한 죽..
정진석 “노前대통령, 부부싸움하고 스스로 목..
靑 “日언론 왜곡 심각”…백악관 “日언론보도, ..
김정은 “말귀 못알아듣는 늙다리” vs 트럼프 “..
line
special news 미스 터키 하루만에 ‘왕관’ 박탈…두달 전 ‘쿠..
올해 미스 터키로 뽑힌 터키 명문대생이 ‘부적절한’ 트윗 게시물로 하루 만에 왕관을 빼앗겼다..

line
“하루아침에 사업 접으라니”… 파리바게뜨 협..
KAI ‘비리의혹 정점’ 하성용 前대표 분식회계 ..
어버이연합 추선희 “후원 기업인, 민병주 전 국..
photo_news
여자 펜싱 간판 김지연, 배우 이동진과 다음 달 결혼
photo_news
샤라포바 “사랑보다 일이 먼저…그래서 애인과 결별”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16) 59장 기업가 - 9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결혼식 하객 예절
mark아내와 지하철에서…
topnew_title
number 최수종 “내가 화이트리스트?…前정권서 무슨..
故김광석 딸 사망 진실은?…부인 서씨 다음..
정청래, 아들 성추행 사건 사과…“아버지 역..
여교사 과녁에 세우고 ‘체험용 활’ 쏜 갑질 교..
‘8살 초등생 살해’ 주범 징역 20년·공범 무기..
hot_photo
미스코리아 미 김사랑 ‘핫팬츠 시..
hot_photo
“너만 두고 못 가”…뺑소니 차에..
hot_photo
카툰으로 옮겨간 트럼프와 ‘로켓..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