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장애인 고용 정책 아이디어 공모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내가 만드는 장애인고용정책’ 공모전이 오는 8월 11일까지 진행된다.

공단은 “장애인 고용정책에 관심 있는 대학생,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체감도 높은 장애인 고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입상작을 실제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5차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기본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고용정책 활동에 기반이 되는 전략 계획으로 고용부와 공단이 5년마다 수립한다. 고용부와 공단은 제4차 기본계획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제5차 기본계획(2018~2022년)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장애인 고용정책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팀(3인 이하)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7개 분야에 공지된 서식으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분야와 관련된 내용과 공모전 관련 서식은 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단은 8월 1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bon3@kead.or.kr), 팩스(031-728-7037), 우편 및 방문접수를 통해 공모전 정책제안서를 받는다. 결과는 8월 22일 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를 통해 발표된다. 최우수상 1편은 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 2편은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 장려상 2편은 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70만 원을 받는다.

정진영 기자 news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