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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07월 19일(水)
150m 상공에 수영장… 국내 최대규모 ‘용산관광호텔’ 10월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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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서울 용산구로부터 사용승인을 받고 오는 10월 정식 영업을 시작하는 용산관광호텔. 용산관광호텔은 객실과 부대 시설 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용산구 제공
용산구‘새 랜드마크’사용 승인
3개동에 1700개 호화객실 마련

신라면세점과 구름다리로 연결
‘한류 관광 1번지’ 도약 기대감


최대 1000명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최대 규모의 ‘스카이비치’, 150m 상공에 실내 수영장을 갖춘 ‘풀 사이드 바 라운지’….

국내 최대 규모 객실(1700개)과 부대 시설을 갖춘 용산관광호텔이 본격적인 운영 채비에 들어갔다. 용산구는 용산관광호텔 사용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산관광호텔은 인력 채용 절차 등을 거쳐 오는 10월 정식으로 문을 연다.

용산구 관계자는 “용산관광호텔은 용산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호텔이 용산역 HDC신라면세점과 구름다리로 연결돼 유커(중국인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거 유입시킴으로써 용산이 명동을 능가하는 한류 관광 1번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은 용산역 뒤편 옛 관광버스터미널 부지에 지어졌다. 32층(A동), 34층(B동), 40층(C동) 3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공영차고지 용도의 기부채납 부지(3791㎡) 등을 제외한 대지면적은 1만4797㎡, 건물 연면적은 18만5482㎡에 달한다.

호텔 운영은 프랑스계 글로벌호텔 체인인 아코르호텔그룹과 앰배서더호텔그룹이 합작한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맡는다. 용산구가 2014년 5월 관광호텔 건축허가를 냈고, 같은 해 7월 공사가 시작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객실을 갖춘 호텔답게 내부는 독특한 편의 시설을 갖춰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150m 상공의 호텔 옥상엔 1000㎡ 규모의 야외 수영장을 갖춘 스카이비치가 들어선다.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엔 수영할 수 있는 물뿐만 아니라 모래도 마련돼 말 그대로 해수욕장에 온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또 A동과 B동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리지(150m 상공)에 실내 수영장을 갖춘 ‘풀 사이드 바 라운지’도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최대 65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 2개도 갖췄다. 이 밖에 3300㎡ 규모의 멤버십 피트니트센터를 비롯해 VIP 파티룸, 레스토랑, 판매시설, 비즈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스파 등이 들어선다.

구는 관광호텔 사용승인과 함께 호텔 건축주인 서부T&D로부터 주민 휴식공간(200㎡)과 원효전자상가 건물 일부(600㎡)를 기부채납받았다. 구는 이곳을 전자상가 도시재생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공공기여시설로 용산역∼버스정류장∼용산관광호텔을 잇는 다리가 설치된다. 2018년 5월 다리 설치가 끝나면 용산역, HDC신라면세점, HDC현대아이파크몰, 용산관광호텔, 용산전자상가가 하나로 연결돼 관광과 물류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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