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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08월 04일(金)
이태원관광특구에 와이파이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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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무선공유기 대폭 늘려
사물인터넷 구축 사업도 진행


“통신비 아끼려면 이태원으로 오세요.”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 관광특구에 공공 와이파이를 대폭 늘린다고 4일 밝혔다. 이 일대 사물인터넷(IoT) 구축과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서다. 구는 오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자가 통신망과 공공 와이파이 구축 공사를 실시한다. 소요예산은 2억5700만 원이다. 구는 이태원 관광특구 주변에 IoT용 자가 통신망(3.69㎞)을 새로 깔고, 기존 광케이블(2.38㎞)은 철거 조치할 방침이다. 근거리통신망(LAN) 케이블 공사 등도 함께 이뤄진다.

구는 이태원을 비롯한 주요 거리와 공원, 전통시장 등 곳곳에 무선공유기(AP) 197대를 설치한다.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사업으로 157대, 이태원 IoT 구축 사업으로 40대를 배정했다. 공유기는 공사비와 별도로 시에서 제공키로 했다. 지역 내에 이미 설치된 AP는 252대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AP가 기존 대비 80% 가까이 늘어나는 만큼 주민들의 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태원 전역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 추가 유치 효과도 기대된다. 와이파이 확충 이후 구는 이태원 곳곳에 IoT를 구축하고 주차, 쓰레기 등 현안 해결에 나선다. 주차정보 공유 스마트전광판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스마트경고판 확충, 공중화장실 IoT 비상벨 확충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태원을 비롯한 용산 곳곳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태원관광특구 IoT 구축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의 진면목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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