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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볼만한 TV 게재 일자 : 2017년 08월 11일(金)
굿 윌 헌팅, 불우하게 성장해 마음이 닫혀버린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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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명화-굿 윌 헌팅(EBS1 12일 오후 10시55분)=뛰어난 인재들이 모인 MIT 공대, 수학 교수 램보(스텔란 스카스가드)가 강의를 마치며 난해한 수학 문제를 칠판에 적는다. 다음 수업시간, 누군가 문제를 풀었고 램보는 신기해하며 풀이를 쓴 사람이 누군지 묻지만 아무도 대답이 없다. 의문의 풀이가 계속되길 수차례, 램보는 복도를 지나다 젊은 청소부가 칠판에다 무언가를 적고 있는 것을 본다. 램보는 칠판에 낙서하지 말라고 호통을 쳤지만, 칠판을 본 램보는 크게 놀란다. 청소부가 수학 문제를 풀고 있었기 때문이다. 청소부의 이름은 윌 헌팅(맷 데이먼). 한 번 기억한 것은 절대 잊지 않고, 복잡한 연산도 순식간에 해내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으나 불우한 성장 환경과 어린 시절의 학대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청년이다. 때마침 윌은 사고를 쳐 수감되고, 램보는 윌의 재능을 아깝게 여겨 거액의 보석금을 내고 윌을 빼낸다. 보석의 조건은 램보를 대동하고 꾸준히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램보는 자신의 대학 동기인 정신학 교수 션 맥과이어(로빈 윌리엄스)에게 윌을 맡긴다. 윌은 그동안 자신이 만나 온 어른들과는 다른, 너그럽고 진실한 션에게 조금씩 마음을 연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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