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8.20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7년 08월 11일(金)
김영주 “딸 재산은 조교비·세뱃돈 등 모은 것”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11일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장관 인사청문회 개최에 앞서 김영주(오른쪽) 후보자가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과 인사를 하고 있다. 김호웅 기자 diverkim@
- 고용부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국민 눈높이 안 맞는 것 알아
세금 발생사실 몰랐다… 송구”
신보라 의원 “납득 안 된다”


11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상대로 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 딸 민모 씨의 재산 형성 과정을 놓고 의원들의 추궁과 질타가 이어졌다. 김 후보자는 관련 의혹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하고 경위를 밝혔으나 야당 의원들은 “납득할 수 없는 해명”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은 30대 중반의 민 씨가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과 예금 1억9182만5000원 등 2억5500만 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김 후보자가 따로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은 사실을 지적했다. 민 씨는 6개월간 국회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경력 이외에는 경제 활동을 한 이력이 확인되지 않았다.

김 후보자는 “(딸이) 박사 공부를 할 때 연구 조교를 하면서 조교 연구비로 2000만 원을 받았고 인턴 조교 장학금으로 2500만 원 수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남편 집이 5남매인데 집안이 다 모이면 20여 명”이라며 “설날 등 명절이 되면 200여 만 원의 세뱃돈을 받아 (저축하는) 통장이 20여 개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후보자조차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다는 것을 안다”고 말한 데서 알 수 있듯 야당 의원들은 이 같은 해명에 수긍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특히 증여세 납부 사실이 없는 점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추궁이 계속되자 김 후보자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30여 년간 장기적으로 모았어도 1억 원이 넘으면 증여세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서는 여당 의원과 한국노총에서 김 후보자와 한솥밥을 먹었던 의원들이 김 후보자에 대해 과도한 감싸기를 시도해 빈축을 샀다. 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 상임부위원장을 지낸 김 후보자가 이른바 ‘현역의원 프리미엄’에 이어 ‘한국노총 프리미엄’까지 누린 셈이다.

한국노총 출신인 문진국 한국당 의원은 “지금 국회의원들이 솔직히 이해를 못해서 그런 것 같은데 자료제출을 해주셔야만 빨리 이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출신인 일부 의원들은 김 후보자에게 신상 자료들을 요청했다가 뒤늦게 자료 요청을 철회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은지 기자 eun@munhwa.com
e-mail 이은지 기자 / 정치부  이은지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또 의원불…
[ 많이 본 기사 ]
▶ 임지현, 北선전매체 또 출현…납치설에 “새빨간 거짓말”
▶ 사랑 찾아 호주 오지 목장 정착한 23살 여성의 비극
▶ 밭에서 잃어버린 약혼반지, 13년만에 당근이 찾아줘
▶ 배우 남주혁-이성경, 4개월 만에 결별
▶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발언한 ‘오른팔’ 배넌 전격 경질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우리민족끼리, 유튜브 영상 게재…“압록강 헤엄쳐 北 들어갔다” 국내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하다 재입북한 탈북 여성 임지현(북..
mark北 “美군사행동 가담 않는한 핵위협 안해”
mark류석춘 “혁신에 예외없어… 홍준표도 문제있다면 묵과..
인도·네팔·방글라, 몬순 홍수로 600명 가까이 ..
“바르셀로나 차량테러에 TATP 폭탄 준비 정황..
[속보]철원 K-9 자주포 폭발사고 사망자 2명으..
line
special news 배우 남주혁-이성경, 4개월 만에 결별
배우 남주혁(23)과 이성경(27)이 결별했다.두 배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두 사람..

line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발언한 ‘오른팔’ 배넌 전..
李총리 “정부 속이는 농가 형사고발 포함 엄정..
필리핀 마약과의 전쟁에 일주일새 85명 사살
photo_news
사랑 찾아 호주 오지 목장 정착한 23살 여성의 비극
photo_news
밭에서 잃어버린 약혼반지, 13년만에 당근이 찾아줘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91) 58장 연방대통령 - 4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유명인들의 순간 재치
mark알쏭달쏭 유머
topnew_title
number 수원 유흥가 나체 춤 동영상 유포자 “황당해..
남편 불륜 때문에 이혼…“내연녀도 위자료 ..
절도범 잡겠다고…대형할인점 공용 탈의실..
골프도 섹스도 나만의 창의성을 요구한다
文 “이발 두달도 버텼는데, 전속 이발사가 2..
hot_photo
79년형 엄친딸 채서진···드라마 ‘..
hot_photo
배우 황정음 광복절 아들 출산
hot_photo
1년에 단 하루… 빅토리아연꽃 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