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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설 徐遊記 게재 일자 : 2017년 08월 12일(土)
(1187) 57장 갑남을녀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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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몸은 따뜻했고 탄력이 강했다. 적당한 크기의 젖가슴을 가득 입에 문 서동수가 젖꼭지를 혀끝으로 굴렸다. 룸시티의 방 안, 침대가 출렁거리면서 유미의 낮은 신음이 울렸다.

“아름답구나.”

참지 못한 서동수의 입에서 찬사가 터졌다. 젖꼭지에서 입을 떼고 상반신을 세운 순간에 유미의 알몸이 눈앞에 펼쳐졌기 때문이다. 눈앞에 가로로 누운 유미의 알몸이 꿈틀거리고 있다. 그때 서동수의 시선을 느낀 유미가 두 다리를 조금 벌리더니 발가락을 안쪽으로 굽혔다. 가지런한 발가락에 힘이 실렸고 짙은 숲에 쌓인 골짜기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불을 켜놓아서 유미의 속눈썹이 흔들거리는 것도 보인다.

“해줘요.”

유미가 두 팔을 벌리면서 말했다.

“전 애무 안 해도 돼요.”

“내가 좋아서 하는 거야”

앞에 펼쳐진 유미의 젖가슴과 골짜기를 양손으로 주무르면서 서동수가 웃었다.

“이때가 가장 기대감으로 벅찬 시간이지, 막상 넣으면 이런 느낌은 사라진다.”

“그럼 마음대로 하세요.”

“넌 애액이 많구나.”

골짜기를 손바닥으로 쓸어 올리면서 서동수가 말했다.

“골짜기 모양도 좋고.”

그때 유미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참을 수가 없어진 서동수가 유미의 골짜기에 입술을 붙였다. 놀란 듯 유미가 다리를 좁혔다가 곧 힘을 풀고 늘어졌다. 서동수는 갈증이 난 사람처럼 유미의 골짜기를 빨았다. 애액은 끊이지 않고 솟아올랐고 유미의 신음이 높아졌다. 유미의 골짜기 위쪽 지붕이 금세 단단해지더니 곧 떨어질 것처럼 덜렁거렸다. 그때 유미가 서동수의 어깨를 움켜쥐었다. 가쁜 숨소리에 신음이 섞여 있다. 그것을 신호로 받아들인 서동수가 유미의 몸 위로 올랐다. 유미가 두 손을 뻗어 서동수의 어깨를 움켜쥐었다. 얼굴은 붉게 상기되었고 번들거리는 눈동자는 흐려져 있다. 깊은 밤,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다. 서동수는 천천히 유미의 몸 안으로 진입했다. 뜨겁고 탄력이 강한 동굴이다. 동굴 벽은 뿜어나온 애액으로 끈적였지만 흡반이 달린 문어처럼 서동수의 남성을 빨아들였다. 머리칼이 솟는 것 같은 쾌감을 느끼면서 서동수는 숨을 들이켰다. 유미가 긴 탄성을 뱉으면서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서동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면서 유미와 움직임을 맞췄다. 방 안은 금방 더운 열기로 덮였다. 유미의 탄성이 점점 높아졌고 움직임이 거칠어졌다. 동굴이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애액은 홍수가 난 것처럼 뿜어졌다. 유미가 절정으로 오르는 것이다. 유미가 턱을 추켜올리면서 입술을 내밀었다. 입을 맞춰달라는 시늉이다. 서동수는 몸을 굽혀 유미의 입을 맞췄다. 딱 벌어진 유미의 입에서 탄성이 터졌다.

“아아, 다링.”

유미의 혀가 뽑혀 나오는 바람에 말이 끊겼다. 서동수는 꿈틀거리는 유미의 혀를 빨았다. 유미가 이제는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면서 신음을 뱉는다. 서동수가 입을 떼었을 때 유미가 소리쳤다.

“아아아.”

커다란 탄성이다. 그 순간 유미가 번쩍 하반신을 추켜세웠다. 두 발로 침대를 디뎠지만 몸 위에 서동수를 싣고 추켜세운 것이다. 엄청난 힘이다. 다음 순간 유미가 떨어지더니 폭발했다. 동굴이 무섭게 떨어지더니 폭발했다. 동굴이 아주 좁아지면서 굳어진 것이다. 서동수는 이를 악물었지만 지독한 쾌감을 느끼고는 절제하지 못했다. 대포를 발사하면서 서동수는 저도 모르게 탄성을 뱉는다.

※ 문화일보는 소설 ‘서유기’의 글과 삽화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포털 상에서 블로그 등에 무단 사용하는 경우 인용 매체를 밝히더라도 저작권법의 엄격한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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