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영화 ‘아가씨’ 공식 메이킹북 출간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의 공식 메이킹북인 ‘아가씨 아카입’(그 책·사진)이 출간됐다. 이 책에는 박 감독과 제작자 임승용 용필름 대표, 제작 전반을 총괄한 네 명의 프로듀서, 박 감독과 협업해온 아홉 명의 디렉터 등 제작진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 영화평론가 김영진의 감독론을 비롯해 배우들의 인터뷰 등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책 제목 중 ‘아카입’은 자료 보관소·저장소를 뜻하는 ‘아카이브(Archive)’를 ‘아가씨’와 운율을 맞추기 위해 줄여 표기한 것으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에는 기획부터 제작, 개봉, 그리고 그 이후의 일 등 영화의 전 과정이 꼼꼼히 기록돼 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