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우즈와 함께 PGA챔피언십 우승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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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우승자 저스틴 토머스(24·이상 미국)와 만찬을 즐겼다.

미국 골프채널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우즈가 지난 14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식당에서 우승컵을 들고 있는 토머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전했다. 우즈는 “PGA 챔피언 토머스와 그의 가족, 친구들과 함께 멋진 저녁을 함께했다”는 글을 곁들였다. 토머스는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우즈는 인근 호베 사운드에 살고 있는 이웃이다.

이날 만찬은 주피터에 있는 우즈 소유의 식당에서 열렸으며, 우즈의 두 자녀와 토머스의 가족들, 그리고 리키 파울러(29·미국)와 그의 여자친구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머스는 만찬 직후 트위터에 “멋진 저녁이었다. 우즈와 함께 시간을 보내 기뻤다. 나는 과거 그의 플레이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적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