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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08월 29일(火)
“용산공원·이태원 ‘관광벨트’ 구축…지역개발 ‘드래곤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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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

“전자상가·면세점·호텔 연결
IT·쇼핑 ‘복합교류공간’ 도”


“올 연말 미군이 평택으로 이전을 완료하면 일제강점기부터 지금까지 금단의 땅이었던 용산기지가 111년 만에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철저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성장현(사진) 서울 용산구청장은 29일 “미군기지가 용산구 전체 면적의 8분의 1이나 차지하는 데다, 지역 한가운데 있다 보니 그동안 우리 구민들이 감내해야 할 고통이 컸다”며 “미군기지가 떠나고 새롭게 조성되는 용산공원이 구민들에게 커다란 ‘희망’이 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용산구는 용산공원을 주축으로 용산역 일대와 이태원관광특구를 잇는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인근 국립중앙박물관, 한글박물관 등 문화자산과 연계한 문화관광특구로서 용산의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용산지역 활성화 계획인 이른바 ‘드래곤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그동안 용산공원 조성과 관련, 구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서울시, 용산구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총리실 산하 태스크포스(TF) 구성 △미군 잔류시설 이전 △교통영향평가 실시 및 대책 마련 △기지 내 환경오염에 대한 정확한 조사 및 복원 계획 수립 등의 입장을 내놨다.

미군 부대 이전이 가시화하면서 유엔사 부지 매각, 용산역 일대 개발 등 용산 지역의 개발 시계도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구는 용산전자상가와 HDC신라면세점, 오는 10월 문을 여는 서울드래곤시티호텔 등과 연계해 이 일대를 정보기술(IT)과 쇼핑,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교류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성 구청장은 “오는 31일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행정홍보대전’에 상전벽해의 바람이 불고 있는 용산의 가치를 적극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mail 김도연 기자 / 전국부 / 부장 김도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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