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6.17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리뷰
[문화] 게재 일자 : 2017년 09월 01일(金)
獨부활 이끈 슈뢰더의 자기비판 일기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게르하르트 슈뢰더 자서전 / 게르하르트 슈뢰더 지음, 엄현아 등 옮김 / 메디치미디어

제7대 독일 연방총리(1998∼2005)를 지낸 게르하르트 슈뢰더의 자서전. 16년간 집권한 헬무트 콜의 뒤를 이어 슈뢰더가 총리에 취임할 당시 독일은 500만 명이 넘는 실업자와 통일로 인한 정치·경제·사회적 혼란, 전범 국가라는 멍에, 50년간 손보지 않은 사회보장제도 등으로 ‘유럽의 환자’로 조롱받고 있었다. ‘문명국가로의 귀환’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슈뢰더에게 주어진 과제는 ‘국가 대개혁’이었다. 그는 정치생명에 연연하지 않고 정파와 정당을 넘어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개혁의 리더십을 펼쳤다. 그의 가장 큰 업적인 ‘어젠다 2010’은 독일 경제 부활의 원동력으로 재평가되지만, 당시에는 국민의 공분을 살 만큼 매우 불편한 개혁안이었다. 앙겔라 메르켈 현재 총리는 “오늘날 독일이 유럽의 리더로 부상한 것은 슈뢰더의 용기 있고 과감한 개혁 덕분”이라고 말한다. 슈뢰더의 자서전은 자신의 치적을 내세우기보다 자기비판이 담긴 투쟁적 정치인생의 일기장에 가까워 출간 후 더 찬사를 받았다. 야간학교에 다니며 공부한 소년이 독일 연방정부의 최고 자리에 오르기까지, 끊임없는 반전의 정치인생을 담고 있다. 464쪽, 2만6000원.

엄주엽 선임기자 ejyeob@munhwa.com
e-mail 엄주엽 기자 / 문화부 / 부장 엄주엽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이강인 또 이강인, 스페인 언론도 온통…“1군이냐 임대냐..
▶ 50代 판사, 법원서 판결직후 심장마비로 ‘사망’
▶ 檢 “올것이 왔다”… 검사장급 이상 20여명 줄사퇴 가능성
▶ ‘3기 신도시로 1억 빠졌다’던 일산 아파트, 실거래가 들여..
▶ 하나씩 맞춰지는 고유정 범행 동기 미스터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국방부 자료로 확인…“대외행사 동원 뒤 휴가 지급, 사실상 연예병사제도 부활” 일부 연예인 출신 병사들의 휴가 일수가 일반병사들과 비..
mark이강인 또 이강인, 스페인 언론도 온통…“1군이냐 임대냐”
mark하나씩 맞춰지는 고유정 범행 동기 미스터리
檢 “올것이 왔다”… 검사장급 이상 20여명 줄사퇴 ..
50代 판사, 법원서 판결직후 심장마비로 ‘사망’
도봉 1500만원·강동 1200만원… 김제동 강연료 ‘갈..
line
special news ‘입장거부·성희롱’…방탄소년단 팬미팅 소동 왜?
빅히트 “예매·관람자 동일해야”‘미성년팬 배려 부족’ vs ‘전수조사 칭찬’인기 아이돌 공연 암표 기승에 기..

line
金 “하노이회담 목적은 核보유국 인정받기” 지침 軍..
정정용 “아직 어린 선수들 대신 비난은 제가 받겠다..
정치세력화 親朴…‘박근혜 사면’이 변수
photo_news
음주운전 삼성라이온즈 박한이 벌금 100만원 ..
photo_news
4700억원짜리 세계최대 항공기 …공중발사대..
line
[정준모의 미술동네 설설]
illust
오페라처럼 표현한 기후변화 위기… 훈계보다 더 큰 공감
[인터넷 유머]
mark정치인과 노조의 공통점 mark아인슈타인의 직업
topnew_title
number ‘3기 신도시로 1억 빠졌다’던 일산 아파트, 실..
중국은 미국을 이길 수 없다
슬금슬금 오르는 서울 집값… ‘바닥’ 찍었나
‘칸’ 먹은 ‘기생충’… 한국영화 ‘新 르네상스’..
“내 그림의 다른 이름은 ‘죽기 아니면 살기’”
hot_photo
소지섭, 61억원 빌라 매입···“신혼..
hot_photo
비아이 마약폭로 한서희 “악플·루..
hot_photo
개그맨 류담, 4년 전 이혼···“서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