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7.22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09월 04일(月)
“2차 가자” 유혹… 음주운전·사고 유도 10代들 검거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가출팸’생활 남녀 주축 28명
유혹팀·목격자팀 등 나눠 범행
금품·보험금 3700만원 빼앗아


가출한 10대 남녀를 주축으로 한 28명이 역할을 분담해 남성들을 음주 운전하도록 유도한 후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내고 금품을 갈취해 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사기 등)로 김모(19) 군 등 4명을 구속하고, 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 등은 2014년 5월 27일 밤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서 한 남성이 음주 운전하도록 유도한 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등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11차례에 걸쳐 37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거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17∼18세의 가출 여성 청소년들은 채팅 어플로 ‘술을 사줄 사람’을 찾아 만난 후 피해 남성에게 술을 먹인 뒤 “대리운전 부르지 말고 가까운 술집으로 2차 가자” 등의 말로 음주운전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들이 운전대를 잡으면 미리 대기하고 있던 공범들이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음주사고를 빌미로 돈을 빼앗거나, 보험금을 청구해 사고 보상금을 받아냈다는 것. 이들은 유혹팀, 사고유발팀, 목격자팀 등 각자 역할을 나눠 사건마다 최대 6명을 동원해 마치 연극을 하듯 범행을 저질렀다.

가출해 함께 지내는 일명 ‘가출팸’ 생활을 하던 이들은 서로 사기 수법을 공유하며 동참자를 바꿔가면서 범행을 저질러 생활비나 유흥비를 마련했다. 공범 남성 중 몇 명은 조직폭력배 생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 4명을 추적하는 한편, 이들의 여죄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광주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mail 정우천 기자 / 전국부 / 부장 정우천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피살된 카자흐 피겨영웅 차량의 백미러 도대체 얼마길래..
▶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논의’ 녹음 등장…트럼프, 코너 몰..
▶ “조현우 현재 몸값 20억원”…AG결과 따라 폭등 가능성
▶ 산에서, 공사장에서, 밭에서…폭염 속 안타까운 죽음 잇따..
▶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2023년까지 뛴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NYT “전직 성인모델 합의 문제 변호사와 논의…FBI 녹음 입수”성관계 사실·정치자금법 위반 근거…코언 ‘폭로’ 위험도도널드 트럼프 미..
mark“아빠 좀 보세요” 3살 꼬마가 영상통화로 뇌졸중 父 살려
mark“계엄령문건 당시 기무사령관 이상으로 보고 이뤄져”
피살된 카자흐 피겨영웅 차량의 백미러 도대체 얼..
“조현우 현재 몸값 20억원”…AG결과 따라 폭등 가..
KTX 해고승무원들 12년만에 복직한다…“경력직 특..
line
special news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2023년까지 뛴다
토트넘 “손흥민, 개막전 뛰고 아시안게임 출전”손흥민(26)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재계약했..

line
산에서, 공사장에서, 밭에서…폭염 속 안타까운 죽..
檢, ‘사법농단’ 임종헌 자택 압수수색…양승태는 기..
추신수, 후반기에도 출루 행진…52경기 연속 출루
photo_news
NASA, 화성 통째로 집어삼킨 모래폭풍 사진 ..
photo_news
호날두가 올린 사진 한장…메시 조롱 논란
line
[북리뷰]
illust
20세기 한국 정치 키워드는 ‘신파’였다
[인터넷 유머]
mark활명수 mark난센스 퀴즈
topnew_title
number 방출위기서 ‘10억 러브콜’… 문선민 ‘인생역..
보은 채석장서 포클레인 기사 바위에 깔려 ..
6·13 지방선거 끝난 지 한 달 넘도록 낙선 인..
‘남북 단일팀’ 장우진-차효심, 中 꺾고 혼합..
브리티시오픈 7년 만에 ‘세계 1위 컷 탈락’…..
hot_photo
트럼프의 눈썹과 푸틴의 코…‘타..
hot_photo
21세기판 마타하리?…“러시아 女..
hot_photo
경찰·시민 힘합쳐 택시 ‘번쩍’…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