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12.19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Premium Life 게재 일자 : 2017년 09월 06일(水)
‘BREGUET’… 바다의 시간을 지배하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국내에 딱 1점만 들여온
‘마린 에콰시옹 마샹 5887’
가격은 2억8550만원

균시차 디스플레이
퍼페추얼 캘린더 등
기술력 총집합


고개를 살짝 숙이자 해면 위로 반사된 햇살을 가득 담은 바다가 나타났다.

지난 8월 24일 그랜드호텔서울 리젠시홀에서 열린 브레게 특별전시에서 선보인 마린 에콰시옹 마샹 5887(왼쪽 사진)의 첫인상이다. 시계를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블루 다이얼 위 파도 모양의 문양에 빛이 반사되면 마치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진다. 무브먼트 위에는 프랑스 왕정 해군 최고 함대로 꼽히는 로열 루이호가 새겨져 있다.

플래티넘 모델과 로즈 골드 모델이 각각 국내에 딱 1점만 들어온 마샹 5887의 가격은 각 2억8550만 원, 2억6647만 원. ‘2017 바젤월드’를 통해 처음 선보인 마린 컬렉션의 컴플리케이션 타임피스다. 기존 투르비옹(Tourbillon)을 탑재한 마린 컴플리케이션 타임피스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갔다. 올해 시계 산업의 화두로 자리 잡은 균시차(Equation of Time) 디스플레이와 컴플리케이션 기능 중 구현이 가장 어려운 퍼페추얼 캘린더(Perpetual Calendar) 등 기술력을 총집약했다.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균시차 기능은 하루 24시간(태양시)이 실제는 23시간 44분에서 24시간 14분까지 차이가 나는 ‘균시차’까지 표시한다. 이 외에도 투르비옹,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디자인 역시 로마 숫자로 표기된 인덱스, 야광 물질을 칠한 18K골드 소재의 브레게 핸즈, 태양 장식의 태양 바늘, 뒷면의 사파이어와 크리스털 장식 등이 눈에 띈다.


마린 에콰시옹 마샹 5887은 갤러리아 브레게 부티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등에서 투어 전시될 예정이다. 이날 전시에서는 마린 투르비옹 외에도 2017 바젤 노벨티 및 마린 컬렉션 타임피스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18K 로즈 골드 버전은 실버 다이얼과 그레이 무브먼트를 갖췄다.

이번 전시 테마는 ‘Breguet, Watchmaker to the Royal Navy’로 브랜드 창립자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와 프랑스 해군의 깊은 인연부터 마린 타임피스의 탄생까지, 브레게의 대표 컬렉션인 ‘마린 컬렉션’에 대한 스토리를 담았다. 여성용 마린 크로노그래프, 2017 바젤 노벨티 마린 컴플리케이션까지 총 12개의 타임피스를 공개했다.

트래디션 컬렉션을 여성용으로 재해석한 트래디션 7038(오른쪽 사진)은 섬세하게 홈이 파인 케이스밴드를 갖춘 18K 로즈 골드 소재 케이스를 활용했다. 68개의 다이아몬드(약 0.895 캐럿)가 장식돼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미를 찾아볼 수 있다.

뒷면 역시 사파이어·크리스털로 장식됐다. 스트랩 버클 역시 19개의 다이아몬드(약 0.135캐럿)가 세팅됐다. 50시간의 파워 리저브 등도 갖추고 있다. 여성용 시계로는 보기 드문 오픈형 무브먼트 다이얼로 재미있는 장난감과도 같은 인상을 준다.

전체적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브레게는 프랑스 해군과의 특별한 역사 등 워치메이커로서의 정통성과 혁신 기술, 21세기까지 이어지는 장인 정신을 나타냈다.

브레게 창립자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는 1814년 프랑스의 루이 18세가 파리 경도국(Bureau des longitudes) 위원회 멤버로 정식 임명했고, 이듬해 왕정 해군 크로노미터 제작자로도 지정받았다.

브레게는 이에 따라 1960년대까지 프랑스 해군을 위해 정확도를 자랑하는 시계인 마린 크로노미터를 제작해왔다. 어뢰나 항성시를 측정하는 장치, 24시간계 다이얼을 탑재한 포켓 워치 등이 대표적이다.

브레게는 지난 2005년에 방수 기능 등을 최적화한 차세대 마린 워치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기술 혁신을 이뤘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mail 유현진 기자 / 경제산업부  유현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한반도 유사시 중국군 평양 남쪽까지 진입할 수도”
▶ “헤어지자고?” 산악회서 만난 내연녀 살해 시도
▶ “한심하다”… 38년 만에 한국전 4실점, 들끓는 일본
▶ [속보] 샤이니 종현, 쓰러진 채 발견…병원이송 후 사망 ..
▶ “중국서 폭행당한 기자 사과해야” 경찰인권센터장 발언 논..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美·中 싱크탱크 논의 北核 관련시설 장악 전망도 中전문가 “이익 위협땐 개입”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개발로 인해 미국 매파들 사이..
mark“한심하다”… 38년 만에 한국전 4실점, 들끓는 일본
mark[속보] 샤이니 종현, 쓰러진 채 발견…병원이송 후 사망..
[속보]샤이니 종현, 사망…“힘들었다” 누나에..
‘홍준표 방일 굴욕외교’ 공방…“국격 훼손” vs..
안희정 “지방선거 불출마”…黨대표 도전·大選..
line
special news 태양-민효린, 내년 2월 결혼… “앞날 축복해..
그룹 빅뱅의 태양(본명 동영배·29)과 배우 민효린(31)이 내년 2월 화촉을 밝힌다.18일 태양은..

line
세균 감염이 死因으로 확인되면 병원측 과실에..
“헤어지자고?” 산악회서 만난 내연녀 살해 시..
[단독] 靑 - 8大그룹, 20일 비공개 만찬회동
photo_news
엄마 된 황정음, 환아들 치료 위해 1억원 기부
photo_news
1만년 전 매머드 뼈대 프랑스서 7억원에 낙찰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70) 61장 서유기 - 23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결혼한 중년 남성만 고용하는 이..
mark괴로운 사람
topnew_title
number ‘개그맨 이혁재’ 빚 2억4천만원 상환 민사 소..
평택서 또 타워크레인 사고로 1명 숨져…“슈..
대구~광주 1시간… ‘달빛 내륙철도 건설’ 지..
성폭행 미수범, 교도소 동료 추행했다가 6개..
“안철수, 중립파 찾아 ‘통합후퇴 불가능… 도..
hot_photo
그리즈만, 흑인 농구선수 분장했..
hot_photo
세계최초 ‘플라잉카’ 내년 출시…..
hot_photo
레이샤, 싱글 ‘핑크라벨’로 데뷔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