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균의 비즈니스 영어 표현과 단어>The $64,000 question (가장 중요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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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의 기원을 알고 익히면 재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Where is the beef?’는 ‘도대체 핵심이 뭐냐’는 의미인데, 이것은 Wendy’s 햄버거 광고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햄버거에 소고기가 없으면 안 되죠! 다른 회사의 햄버거와 비교하며 ‘Where is the beef?’라고 말했다면 타 회사는 햄버거의 핵심인 소고기가 적은데 우리 것은 많다는 의미의 광고입니다. 이 표현은 당시 정치가들이 ‘도대체 당신이 주장하는 핵심이 뭐냐’라는 취지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오늘의 표현도 그 기원을 알면 쉽게 이해하고 외울 수 있습니다.

오늘의 표현 : The $64,000 question is, can we repeat last year’s success! (가장 중요한 질문은 우리가 작년의 성공을 거듭할 수 있느냐이다!)

The $64,000 question은 the sixty-four-thousand-dollar question이라고 읽죠. the million-dollar question으로 쓰기도 합니다. 이 표현은 ‘많은 것이 걸려 있는 매우 중요하거나 어려운 문제(an important or difficult question on which a lot depends)’라는 의미입니다.

이 표현의 기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1940년대 매우 인기 있는 퀴즈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There was a radio quiz program in the 1940s that became quite popular.)

문제는 단계별로 어려워지고 답을 맞히면 받는 돈도 계속 두 배로 뜁니다. 그리하여 1, 2, 4, 8, 16, 32, $64로 오르죠.(Questions got more difficult, and the value of a right answer kept doubling 1, 2, 4, 8, 16, 32, and (ooh!) the $64 question.) 그래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나 문제를 The $64,000 question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예문을 몇 개 보시죠.

It’s a clever plan, but the sixty-four-thousand-dollar question is ‘Will it work?’ (그것참 영리한 계획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질문은 그것이 효과가 있을까이다.)

Whether the measure will get through Congress this session or not is the sixty-four-thousand-dollar question. (이 조치가 국회를 통과할지가 중요한 문제이다.)

이 표현을 사용한 대화를 살펴보죠.

A : So will you marry him or not? (그래서 그와 결혼할 거니?)

B : That’s the sixty-four-thousand-dollar question. (그게 참 중요한 문제야.)

이것을 The million-dollar question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The million-dollar question is ‘Does anybody have the time?’ (중요한 질문 ‘누구 시간 있어요?’)

오늘의 단어 : ten dollar word (있어 보이는 말)

오늘은 dollar가 붙는 단어 표현을 정리해 봅니다. ten dollar word는 좀 더 세련돼 보이려고 짧고 쉬운 말 대신에 의도적으로 쓰는 길고 흔치 않은 말(A long and uncommon word used in place of a shorter and simpler one with the intent to appear sophisticated)입니다. 예문을 볼까요.

Ten dollar words help you look smart. (있어 보이는 말이 당신을 영리해 보이게 한다.)

김대균어학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