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6.25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문화일반
[문화] 신남식 교수의 반려동물 이야기 게재 일자 : 2017년 09월 11일(月)
‘食用·동물학대 방지’ 보호자 책임감도 필요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는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의 진전은 그 나라의 동물들이 어떻게 대우받고 있는지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우리 민족은 예부터 동물과 친근하게 지내왔고 지금도 많은 사랑을 주고 있지만, 선진화된 반려동물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는 몇 가지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사회적인 문제로 가장 큰 것은 식용문화이다. 선진국에서는 찾을 수 없는 모습으로, 반려동물의 식용금지는 세계적인 흐름이며 거스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에서는 전통 음식으로 위생적인 처리 운운하며 식용을 공식화하려는 안타까운 움직임까지 있다. 반려동물에서 식용문제는 동물 학대에까지 확산된다. 대량 공급과 이익을 위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도 못 받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밀집 사육으로 고통을 받고, 더욱이 죽음을 당하는 과정에서 생명체로서의 가치도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책임감도 중요하다. 반려동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함께 소유한 반려동물에게 사회화 교육과 통제할 수 있는 기본교육을 해서 동물이 가정은 물론 다른 사람이나 동물이 살아가는 주변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것을 소홀히 하면 주변에 피해를 주고 자칫 동물과 보호자 사이의 신뢰가 깨져 불편한 관계로 변해 동물을 유기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연간 10만 마리에 가까운 반려동물이 이런저런 이유로 유기되고 있고 이의 관리에도 막대한 비용이 들어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반려동물산업과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이즈음 반려동물문화의 성숙이 동반된다면 우리나라도 동물문화 선진국으로서의 면모를 만방에 자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식용문제, 동물 학대, 보호자의 책임감 등이 키워드가 될 것 같다.

서울대 수의과대 교수
[ 많이 본 기사 ]
▶ 잠자던 남편 성기 절단 아내 2심서 집유…남편 선처요청
▶ 강진 실종 여고생 추정 시신 알몸에 부패 진행…립글로스..
▶ ‘강진 여고생’ 용의자 제2휴대전화 사용 포착
▶ 황교익, JP 훈장추서 비판…“전두환 죽어도 훈장 말 나올..
▶ 中, 레이더 안잡히는 ‘비둘기 드론’ 새들도 속았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실종 8일만에 시신으로 발견50代 사용 ‘제2폰’ 번호 확보사건 동기·공범 가능성 ‘열쇠’경찰선 ‘대포폰’ 여부도 조사시신 발견된 야산은 경..
mark잠자던 남편 성기 절단 아내 2심서 집유…남편 선처요청
mark강진 실종 여고생 추정 시신 알몸에 부패 진행…립글로스 발견
中, 레이더 안잡히는 ‘비둘기 드론’ 새들도 속았다
윤곽 드러난 종부세…‘1가구 1주택자’ 구제案 나올..
“수소車 생태계 구축”… 民官 5년간 2조6000억 투자
line
special news 연예인 안 부럽네…인터넷 BJ들 TV 진출 활발
“BJ 자체가 좋은 콘텐츠…젊은 시청자 반응 좋아” TV 중심으로 활동하던 연예인들의 인터넷 방송 진출이..

line
“징계 회부됐다고 재판 손 떼라니… 위헌 소지”
盧탄핵 반대·정적과도 타협…‘政爭’ 아닌 ‘政治’를 했..
“잊어진 6·25, 다시 생각을…” 청년들이 나섰다
photo_news
이재명 “김부선 거짓말 끝없어”…김부선 “불순..
photo_news
한국오픈 ‘벼락스타’ 최호성… ‘낚시꾼 스윙’ 세..
line
[역사 속 ‘사랑과 운명’]
illust
“낭군님과 함께 있으니 세상 영욕 따위야”…18세 규수 ‘初夜의..
[인터넷 유머]
mark맞는 말씀 mark새로운 연구
topnew_title
number 트럼프, 전세계에 경고 “무역장벽 안 없애면..
“우리는 ‘게으른 모범생’… ‘나나 잘하자’ 생..
‘미스터 션샤인’ 넷플릭스에 거액 판매… 中..
靑 남북경협 밀어붙이기… “한국만 과속, 후..
警 ‘무혐의’ 의견·檢은 ‘기소’… 年 4만6000건..
hot_photo
‘붉은 행성’ 화성에 웬 푸른 모래..
hot_photo
각선미 뽐내는 미스코리아 후보..
hot_photo
6·25 전쟁 68주년… 휴전회담중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