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7.22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금융
[경제] 게재 일자 : 2017년 09월 13일(水)
“새 낙하산 내려오나”… 靑 암투설에 뒤숭숭한 거래소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후임 이사장 선임 작업중에
돌연 후보 추가공모에 나서
“금융권 인사 혼란·차질 우려”


한국거래소 후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던 도중 한국거래소가 돌연 이사장 추가 공모에 나서면서 금융권 내부에 문재인 정부의 실력자 간 갈등설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최근 청와대 핵심 인사의 지원을 받았다거나 특별한 인맥으로 알려진 인사들이 잇따라 금융감독원장 등의 자리를 차지한 데 이어,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까지 거래소 이사장으로 부각되자, 여권 내부에서 이를 견제하고 나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3일 한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전화 통화에서 “이번 거래소 이사장 추가 공모는 거래소의 자발적 결정이 아니다”며 “‘위’에서 추가를 지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나 금융위원회, 또는 금융감독원 등 거래소 인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만한 곳에서 현재 이사장 인선의 진행 상황에 불만을 품고 제동을 걸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거래소 안팎에서는 청와대 등에서 ‘새로운 낙하산’을 투하하려 시도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주요 기관 인사를 두고 청와대 내부에서 알력 다툼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청와대 핵심 인사가 금융권 인사를 주도하자 청와대 내부와 더불어민주당에서 견제한다는 이야기가 돈다. 여기에 문 대통령의 신뢰가 두터운 대선 캠프 출신 인사들도 견제에 나섰다는 얘기까지 도는 등 온갖 설들이 금융권을 휩쓸고 있다.

정치권의 한 고위 관계자 역시 “금융권 인사를 포함해 여러 분야 인사에 대해 정권 내부에서 청와대 핵심, 민주당, 대선 캠프 출신의 3개 축을 중심으로 경쟁이 벌어지는 상황”이라며 “모 부처의 특정 보직을 뽑는데 이 세 라인에서 모두 한 사람씩 밀어 넣고 부처에 압력을 넣고 있어 난감해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여권 내부 사정으로 금융권 인사에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mail 최재규 기자 / 경제산업부  최재규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논의’ 녹음 등장…트럼프, 코너 몰..
▶ 피살된 카자흐 피겨영웅 차량의 백미러 도대체 얼마길래..
▶ SBS ‘그알’, 이재명 조폭유착의혹 방송…李 조목조목 반박
▶ “조현우 현재 몸값 20억원”…AG결과 따라 폭등 가능성
▶ 산에서, 공사장에서, 밭에서…폭염 속 안타까운 죽음 잇따..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李, ‘조폭변론 문제제기’에 “수천건 수임 사건 중 하나”은수미 ‘운전기사 지원 의혹’도 제기…殷측 “이미 해명했다”SBS TV 시사프로 그램..
mark“조현우 현재 몸값 20억원”…AG결과 따라 폭등 가능성
mark산에서, 공사장에서, 밭에서…폭염 속 안타까운 죽음 잇따라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논의’ 녹음 등장…트럼프, 코..
피살된 카자흐 피겨영웅 차량의 백미러 도대체 얼..
정부, ‘폭염도 자연재난’ 결론…국가 차원 폭염 대처..
line
special news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2023년까지 뛴다
토트넘 “손흥민, 개막전 뛰고 아시안게임 출전”손흥민(26)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재계약했..

line
러 외교 “‘미인계 러 스파이’ 사건은 가짜”…美에 석..
“자영업자·소상인 10명 중 7명 최저임금 감당 못해..
“구단 대표 퇴진하라”…NC 다이노스 팬 항의집회
photo_news
NASA, 화성 통째로 집어삼킨 모래폭풍 사진 ..
photo_news
호날두가 올린 사진 한장…메시 조롱 논란
line
[북리뷰]
illust
20세기 한국 정치 키워드는 ‘신파’였다
[인터넷 유머]
mark활명수 mark난센스 퀴즈
topnew_title
number 네이마르 “월드컵 탈락 후 축구공 보기조차..
방출위기서 ‘10억 러브콜’… 문선민 ‘인생역..
보은 채석장서 포클레인 기사 바위에 깔려 ..
6·13 지방선거 끝난 지 한 달 넘도록 낙선 인..
‘남북 단일팀’ 장우진-차효심, 中 꺾고 혼합..
hot_photo
트럼프의 눈썹과 푸틴의 코…‘타..
hot_photo
21세기판 마타하리?…“러시아 女..
hot_photo
경찰·시민 힘합쳐 택시 ‘번쩍’…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