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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Premium Life 게재 일자 : 2017년 09월 13일(水)
단 하나의 루이비통… 스페셜 오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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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년 첫 트렁크부터 한사람을 위한 제품
가방위에 자신만의 디자인 넣을 수 있어 인기


향기뿐 아니라 루이비통은 1854년 첫 트렁크를 만들었을 때부터 한 사람만을 위한 제품을 만들어왔다. 나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디자인에 내 이름이 새겨진 가방 등 섬세한 맞춤형 제품을 만들 수 있는 120여 년 전통의 ‘스페셜 오더’ 서비스는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루이비통의 장인 정신과 노하우가 담겨있으면서도 직업과 생활습관, 추구하는 스타일 등에 맞출 수 있는 실용성이 있기 때문이다.

루이비통의 스페셜 오더 서비스는 모든 루이비통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종류는 ‘메이드-투-오더(Made-to-Order)’와 ‘커스텀-메이드(Custom-Made)’로 나뉜다. 루이비통의 고유성을 살리는 범위 내에서 무엇이든 주문할 수 있다. 메이드-투-오더 서비스는 기존 컬렉션 중 일부를 각자의 취향에 맞춰 새롭게 제작하는 방식이다. 다른 소재, 다른 컬러의 안감이나 마무리 등을 선택할 수 있고, 이름 이니셜을 새겨넣을 수도 있다. 커스텀-메이드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 한 사람만을 위해 가방을 별도 제작하는 것이다.

스페셜 오더 서비스는 트렁크에 대한 전문 기술에서 비롯됐다. 탐험가 ‘사보르냥 드 브라자’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숲속에서도 잠을 청할 수 있는 침대가 들어간 트렁크가 대표적이다. 2013년에는 김연아 선수를 위해 파리 근교의 아니에르 공방에서 단 한 명의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스케이트 트렁크와 동일한 디자인의 제품이 자선경매에 출품돼 유니세프에 후원을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시계를 보관할 수 있는 서랍과 목걸이·반지 등 액세서리를 넣을 수 있는 특별한 칸막이가 있는 주얼리 트렁크가 맞춤 제작됐다. 장인이 무려 350시간 이상을 투자해 만들어낸 것이다. 특히 2008년 시작된 스페셜 오더 서비스 몽 모노그램은 루이비통을 상징하는 모노그램 스피디와 모노그램 키폴 가방 위에 이니셜과 줄무늬를 그려 나만의 디자인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2가지의 줄무늬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이니셜도 18개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mail 유현진 기자 / 경제산업부  유현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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