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9.22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7년 09월 13일(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 청문회… 與 “사법부 블랙리스트 재조사 해야”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野 “특정私조직 인사로 채워질 우려”

여야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13일에도 김 후보자의 정치·이념적 편향성 논란, 사법부 블랙리스트 재조사 여부 등을 둘러싸고 전날(12일)보다도 더 거친 공방을 이어갔다. 야당 의원들이 김 후보자의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 활동 전력을 문제 삼으며 “김 후보자가 대법원장이 될 경우 사법부가 특정 성향의 사조직 인사로 채워질 것”이라고 비판하자 여당 의원들은 “지난 정부의 ‘사법부 블랙리스트’를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우리법연구회는 노무현 정부 때부터 사법 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사법 권력을 장악하려 했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국제인권법연구회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등이 ‘연합군’ 형식으로 또다시 사법 권력 장악을 기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자는 “국제인권법연구회는 우리법연구회의 후신이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반면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논란이 됐던 전국 법원장 간담회(3월 9일) 회의록을 언급하며 “야당의 주장과 달리, 해당 간담회를 주도한 사람은 김 후보자가 아니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았던)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었다”며 “임 전 차장에 대한 사표는 징계 절차를 거치기도 전에 처리되는 등 사법부 블랙리스트를 덮으려 했던 정황이 드러난 만큼, 김 후보자가 대법원장이 되면 이를 철저하게 재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양승태 대법원장의 ‘사법부 블랙리스트 재조사 불가’ 방침에 반발해 단식 투쟁을 했던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 오현석 인천지법 판사가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해 김 후보자 성향에 대한 여야 공방이 더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인사청문위원들뿐 아니라 여야 지도부도 김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두고 거친 공방을 이어갔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인사청문회에서 이념·색깔론·코드인사 등 낡은 가치를 들이대며 청문회 품격을 떨어트렸다”고 비판했다. 반면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재선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인사 참사가 이제 ‘사법부 코드화’로까지 연결되고 있다”며 “이쯤 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 참사에 대해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연 기자 leewho@munhwa.com
e-mail 이후연 기자 / 정치부  이후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김명수 청문회 2라운드…국제인권법연구회 또 논란
[ 많이 본 기사 ]
▶ 15년 친분 동생 남친 악마 돌변…‘나체 여성’ 허망한 죽음
▶ 김인식 부사장은 누구? 공군 준장 출신… 이라크 F/A 50 ..
▶ 파주시 6급공무원 만취 상태로 귀가하다 이웃 여성 추행
▶ 코리아오픈 ‘깜짝 스타’ 혼 “한국서 첫 승리…오기를 잘했..
▶ 문빠에서 보수 개신교계까지…‘문자 폭탄’ 골머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조용한 곳에서 얘기하자” 외진 곳 유인해 잔혹하게 폭행해 살해성폭행 피해 위장 시도…피의자 여친인 ‘동생’ 범행 지켜보며 방조청주 ..
ㄴ ‘나체 여성’ 살해범 여자친구 범행 현장서 지켜만 봤다
ㄴ “성폭행 위장하려고 옷 벗겨” 나체 여성 살해범 범행 치밀
한·미·일 정상 “北 견디지 못하게 최고강도 압박..
한·미 정상 “美, 한국에 최첨단 군사자산 획득..
‘김명수 가결’에 與 정국주도권 탄력…야3당 공..
line
special news 신정환 “뎅기열 거짓말, 인생의 오점…많이..
방송인 신정환(43)이 원정도박과 거짓 해명으로 논란을 일으킨 후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심..

line
김인식 부사장은 누구? 공군 준장 출신… 이라..
軍법원, 박찬주 영장 발부…13년만에 현역 대..
파주시 6급공무원 만취 상태로 귀가하다 이웃..
photo_news
마한 귀족여인은 어떤 얼굴?…복원도 공개
photo_news
코리아오픈 ‘깜짝 스타’ 혼 “한국서 첫 승리…오기를 잘했..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14) 59장 기업가 - 7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아내와 지하철에서…
mark얼마나 날씬해지고 싶었으면…
topnew_title
number 문빠에서 보수 개신교계까지…‘문자 폭탄’ 골..
‘술값 1700만원’…만취 외국인 관광객에 술값..
식당 종업원끼리 술 마시다 칼부림…둘 다 ..
경기 광주 포장재 공장서 폭발 동반 화재…..
‘이사장 갑질’ 새마을금고서 잦은 이직…“5년..
hot_photo
미스코리아 미 김사랑 ‘핫팬츠 시..
hot_photo
“너만 두고 못 가”…뺑소니 차에..
hot_photo
카툰으로 옮겨간 트럼프와 ‘로켓..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