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2.22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정치일반
[정치] 게재 일자 : 2017년 09월 13일(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 청문회… 與 “사법부 블랙리스트 재조사 해야”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野 “특정私조직 인사로 채워질 우려”

여야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13일에도 김 후보자의 정치·이념적 편향성 논란, 사법부 블랙리스트 재조사 여부 등을 둘러싸고 전날(12일)보다도 더 거친 공방을 이어갔다. 야당 의원들이 김 후보자의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 활동 전력을 문제 삼으며 “김 후보자가 대법원장이 될 경우 사법부가 특정 성향의 사조직 인사로 채워질 것”이라고 비판하자 여당 의원들은 “지난 정부의 ‘사법부 블랙리스트’를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우리법연구회는 노무현 정부 때부터 사법 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사법 권력을 장악하려 했다”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국제인권법연구회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참여연대 등이 ‘연합군’ 형식으로 또다시 사법 권력 장악을 기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자는 “국제인권법연구회는 우리법연구회의 후신이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반면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논란이 됐던 전국 법원장 간담회(3월 9일) 회의록을 언급하며 “야당의 주장과 달리, 해당 간담회를 주도한 사람은 김 후보자가 아니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았던)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었다”며 “임 전 차장에 대한 사표는 징계 절차를 거치기도 전에 처리되는 등 사법부 블랙리스트를 덮으려 했던 정황이 드러난 만큼, 김 후보자가 대법원장이 되면 이를 철저하게 재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양승태 대법원장의 ‘사법부 블랙리스트 재조사 불가’ 방침에 반발해 단식 투쟁을 했던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 오현석 인천지법 판사가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해 김 후보자 성향에 대한 여야 공방이 더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인사청문위원들뿐 아니라 여야 지도부도 김 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두고 거친 공방을 이어갔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인사청문회에서 이념·색깔론·코드인사 등 낡은 가치를 들이대며 청문회 품격을 떨어트렸다”고 비판했다. 반면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재선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인사 참사가 이제 ‘사법부 코드화’로까지 연결되고 있다”며 “이쯤 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 참사에 대해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연 기자 leewho@munhwa.com
e-mail 이후연 기자 / 정치부  이후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김명수 청문회 2라운드…국제인권법연구회 또 논란
[ 많이 본 기사 ]
▶ 신인배우 송하늘 “조민기, 오피스텔서 억지로 눕히고…”
▶ 한국GM 희망퇴직…3년치 연봉·2년치 학자금 ‘펑펑’
▶ 진보인사 연루된 ‘미투’에… 與 ‘전전긍긍’ 野 ‘정쟁활용’
▶ 홍준표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 민심’ 한국당으로 돌아..
▶ 배우 김지현, 이윤택 성폭행 폭로 “임신했고 낙태했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청주대 연극학과 출신 신인배우 SNS에 상세한 증언청주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신인 배우가 조민기의 성추행에 대한 상세한 증언을 SNS에 올려 진실공방이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었다.자신을 청주대 연극학과..
ㄴ 배우 조민기, ‘성희롱 발언’ 논란 …소속사 “악성 루머” 반박
이병모 영장에 ‘다스 MB것’ 적시…대선 때 도곡동..
진정한 리더 이승훈, 또 한 명의 ‘아시아 빙속 레전..
한국GM 희망퇴직…3년치 연봉·2년치 학자금 ‘펑펑..
line
special news ‘키스’ 김선아 “좀 야한 장면 많아서 난감했죠”
드라마 ‘키스…’ 주연 김선아 “인생 희로애락 공감 부를 것”“조금 야한 내용이 있어요.” 배우 김선아(사진..

line
진보인사 연루된 ‘미투’에… 與 ‘전전긍긍’ 野 ‘정쟁..
홍준표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 민심’ 한국당으..
신동빈 롯데회장, 日롯데홀딩스 공동대표 사임…이..
photo_news
중국 시골마을 장례식서 벌어지는 스트립쇼 단..
photo_news
앵커드라마 속 암투… “설정 과도하지만 경쟁..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신병 치료하러 청주까지 가서도 한글 창제에 온힘 ‘열정의 리더..
[인터넷 유머]
mark치매 진단 질문 mark천국에서는…
topnew_title
number “펜스-김여정, 청와대서 회담하려 했었다”
2년만에 이영학 재판서 사형선고…확정땐 6..
中쇼트트랙 “우리가 한국이면 실격 안됐을 ..
80대 치매환자, 다른 환자 성추행하고는 ‘잘..
“김일성 앞에서 노래하며 당원 꿈꿔… 이젠..
hot_photo
김아랑의 가려진 ‘노란리본’
hot_photo
‘고생했어요’
hot_photo
한복입은 민유라-겜린… 꿈의 ‘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