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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09월 13일(水)
전세계 빗살무늬토기 전문가 암사동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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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제 학술대회 개최

서울 강동구는 오는 15일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 1에서 ‘2017 서울 암사동 유적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학술회의에선 ‘아시아 빗살무늬토기의 장식문양과 지역적 변화’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빗살무늬토기 문화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과 정경원 카이스트 교수가 ‘한국 선사시대 인간문화 인지 연구의 필요성과 방법론적 논의’와 ‘빗살무늬토기를 중심으로 고고학에서 디자인 가치의 재발견’을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한다. 기조강연에 이어 진행되는 2개의 섹션에서는 동북아시아와 한국의 빗살무늬토기 문화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다. ‘동북아시아 빗살무늬토기 문화의 다양성’을 주제로 한 제1섹션에서는 허붕비 중국 장쑤(江蘇)성 전장(鎭江)시박물관 연구원, 올가 모레바 러시아과학원 연구원, 다나카 소이치 일본 나가사키현(長崎) 이키(壹岐)시 교육위원회 연구원이 각각 중국과 러시아, 일본의 빗살무늬토기문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의 빗살무늬토기 문화’를 주제로 한 제2섹션에서는 국내 신석기 학자들이 한국 지역별 빗살무늬토기 장식문양과 변천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회의는 희망하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강동구 선사유적과(02-3425-6524)로 하면 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강동구 내에 있는 사적 제267호 ‘서울 암사동 유적’은 한반도 신석기 전기부터 인류가 정착했던 흔적을 담고 있으며, 전형적인 빗살무늬토기 문화를 이끌어낸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회의에서 암사동 유적의 학술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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