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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만난 글로벌 자동차 3人 게재 일자 : 2017년 09월 13일(水)
“2023년엔 완전자율주행차 판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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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팡 로랑 르노자동차 총괄

“2020년 운전자가 주행 중 차량에 전혀 신경 쓸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으로 일반 테스트가 시작되고, 법규가 풀린다는 가정 아래 2023년 완전 자율주행차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토팡 로랑(사진) 르노 자율주행기술 총괄은 12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적용 중인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은 운전자가 운전대, 페달을 밟을 필요는 없어도 도로를 항상 주시해야 하는 레벨2 수준”이라며 “르노는 도로 위 모든 상황을 차가 처리할 수 있는 마인드오프(Mind-off), 즉 레벨4에 빨리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인데 2020년 레벨4 자율주행 차량 10대로 일반인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랑 총괄은 “과거 르노삼성중앙연구소에서 근무할 때 퇴근 시간 교통체증 속에 경기 용인에서 서울까지 이동할 때 버튼 하나로 차가 움직이고 나는 다른 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며 “르노는 자율주행기술 자체보다도 이를 통해 어떻게 운전자들의 삶을 더 편하게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자동차와 주거공간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자율주행 콘셉트카 심비오즈를 공개했다. 로랑 총괄은 “길 위에서는 차가 주거공간의 연장이 되고 주차하면 집과 연결돼 이동성을 갖춘 다목적룸이 하나 더 생긴다는 개념으로 2030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mail 김남석 기자 / 경제산업부 / 차장 김남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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