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2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아시아
[국제] 게재 일자 : 2017년 09월 14일(木)
日, 原電 재가동 ‘적합’ 판정… 수출 날개 달았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원자력규제委, 도쿄전력 승인
아베는 인도 방문 ‘원전 외교’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를 일으킨 도쿄(東京)전력에 대해서 ‘원전 운용의 적합성’까지 따지는 심사에서 원전 재가동 적합 판정을 내려 원전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원전 재가동 정책에 힘입어 일본의 원전 신화를 다시 써 나간다는 방침이다.

14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다나카 슌이치(田中俊一) 원자력규제위원장은 전날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도쿄전력은 사고를 일으킨 당사자”라며 “다른 (원전) 사업자와 같은 레벨의 심사로 끝낼 수 없다”고 말했다. 도쿄전력의 재가동에 대해서는 특별히 더 까다로운 심사를 벌였다는 의미다.

아사히(朝日)신문은 통상 규제위는 원전 재가동에 대해 지진 및 쓰나미(津波) 대책 심사, 설비설계 심사 등 투 트랙의 심사를 벌이지만 도쿄전력에 대해서만은 ‘적합성’을 묻는 이례적인 심사를 벌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다나카 위원장은 지난 6일 정례회의에서 이미 “심사를 통해 도쿄전력의 높은 기술력을 느꼈다”고 말했으며 총 5명의 규제위원이 이에 대해 이론을 제기하지 않았다.

13일 열린 규제위 정례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과 같은 형태인 가시와자키가리와(柏崎刈羽) 원전의 재가동을 추진 중인 도쿄전력에 대해 ‘조건부 적합’ 판단이 내려진 만큼 도쿄전력은 조만간 최종 심사보고서인 ‘심사서안’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규제위는 오는 18일 퇴임하는 다나카 위원장의 후임자가 취임한 후 열리는 20일 정례회의 때부터 도쿄전력에 대한 심사서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베 정권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 제로 정책을 모색했지만 최근 노골적으로 원전 재가동 및 해외진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원전 수출을 아베노믹스(아베 정권의 경제 정책)의 핵심 경제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일본의 다른 전력회사들에 이어 도쿄전력까지 원전을 재가동하게 될 경우 원전 수출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아베 총리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지난해 인도와 체결한 원자력협정에 근거해 일본의 원전 수출에 대한 구체적인 관민 지침 신설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mail 박준희 기자 / 정치부  박준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현금 들고 강남아파트 산 원세훈 자녀…계수기로 돈 셌다..
▶ ‘여관참사’ 세 모녀, 두 딸 방학 맞아 서울 여행 첫날 참변
▶ 2년 전은 잊어라··· 정현 ‘무결점’ 조코비치까지 잡을까
▶ 한국당 “文정권 ‘평양올림픽’ 선언…정치논리로 얼룩져”
▶ 女아이스하키 단일팀, 우리선수 최소 셋은 운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남북대화 환경을 조성한 것을 자신의 공으로 공개적으로 인정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미..
mark‘여관참사’ 숨진 모녀 3명 신원확인…30대 어머니에 10대 딸 2명..
mark‘상상암’ 던진 ‘황금빛 내인생’…“작가가 반응 예상하며 준비”
‘여관참사’ 세 모녀, 두 딸 방학 맞아 서울 여행 첫날..
현금 들고 강남아파트 산 원세훈 자녀…계수기로 ..
현송월, 강릉 공연장 점검…취재진 질문엔 ‘묵묵부..
line
special news 2년 전은 잊어라··· 정현 ‘무결점’ 조코비치까지 잡..
즈베레프 상대로 9경기 만에 처음으로 ‘톱 10’ 격파가디언 “정현, 조코비치 힘들게 만들 상대”팔꿈치 부상..

line
우상호, 서울시장 출마선언…“미세먼지 보여주기행..
南선발대 12명 23일 금강산행…北선발대 8명 25일..
한국당 “文정권 ‘평양올림픽’ 선언…정치논리로 얼..
photo_news
밀물 온정에도 中 ‘눈송이 소년’ 받은 성금 고작..
photo_news
모피 목도리 두르고 서울 온 北현송월, ‘존재감..
line
[Fifty+]
illust
무작정 배운 커피… 향긋한 ‘제2의 인생’
[인터넷 유머]
mark나 혼자 서 있는 게 아니구먼 mark충청도 식 계좌번호
topnew_title
number ‘여관 참사’ 중상자 1명 숨져…사망자 6명으..
女아이스하키 단일팀, 우리선수 최소 셋은 ..
백화점 승강기 2m 아래로 내려앉아…1명 사..
10대 여학생 유인해 성폭행…성매매 강요까..
박원순, 안철수에 역공… “무조건 비난에 절..
hot_photo
GFC02 계체량 나타난 글리몬걸
hot_photo
‘섹시’ 청하, 매력 담은 새앨범 발..
hot_photo
한은정, 시스루 초미니 원피스 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