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0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7년 09월 14일(木)
고급 무선청소기 삼성 가세… 다이슨·LG와 ‘3强’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삼성전자 ‘파워건’ 국내 출시
첫 상중심 무선청소기로 공략
프리미엄 부품가격 상승 영향
무선청소기 100만원대 ‘껑충’
고성능·편의성으로 시장 지배


‘청소기 100만 원 시대’가 본격화됐다. 청소기 시장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빠른 속도로 재편되면서 주력 가격대가 100만 원대로 껑충 올라섰다.

주요 가전업체들이 성능이 상향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를 내놓는 과정에서 부품 가격 상승으로 출고가가 올라갔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영국 청소기업체 다이슨이 독주하던 시장에 삼성·LG전자가 가세하면서 경쟁 구도에도 불이 붙었다.

삼성전자는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한 무선 청소기 ‘파워건(사진)’을 국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워건은 삼성이 처음 내놓은 상중심(上中心) 무선청소기다. 모터를 손잡이 부분에 달아 무게 중심을 최적화시켜 사용자 손목과 팔에 무리를 주지 않는 청소기다. 최근 가전업체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제품이기도 하다. LG전자에 이어 삼성이 합류해 다이슨의 독주체제가 3강 구도로 바뀌기 시작하면서다.

프리미엄급에 속하는 상중심 무선청소기는 주력 가격대를 3∼4배 가량 끌어올렸다. 유선청소기가 주류였던 몇 년 전 만해도 주력 가격대는 20만~30만 원대였으나 최근 프리미엄 무선청소기가 대세로 뜨면서 전체 가격도 상향된 것이다. 삼성 파워건, LG전자 코드제로 A9 등은 79만∼120만원 대다.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은 성능이다. 그동안 무선청소기는 청소시 이동이 자유롭다는 강점에도 약한 흡입력과 짧은 작동시간으로 주류로 자리 잡지 못했다. 삼성·LG전자는 상중심 무선청소기 시장에 뛰어들면서 기술적인 약점을 탄탄하게 보강했다. 백색가전에서 쌓은 모터 기술과 삼성SDI, LG화학 등이 보유한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유선 청소기 성능에 버금가는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무선청소기는 한동안 ‘게임체인저’로서 전체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청소기 시장은 정체 중이지만 무선청소기는 연 20%대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무선 청소기 비중(금액 기준)은 지난해 40%에서 올해 56%로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며, 내년에는 7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무선청소기 판매액이 유선청소기를 앞지른 것으로 추산됐다.

업계 관계자는 “성능과 편의성으로 무장한 무선 청소기가 소비자들에게 100만 원대란 가격을 지불할 만한 가치를 제시하면서 전체 시장을 질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mail 권도경 기자 / 경제산업부  권도경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상상암’ 던진 ‘황금빛 내인생’…“작가가 반응 예상하며 준..
▶ 文 ‘노무현, 보내드리겠다’ 했는데… MB 몇마디 말에 격앙..
▶ 방남 전격중지에 ‘당혹’… 北, 현송월 파견 왜 멈췄나
▶ 만취 50대, 종로 여관에 ‘홧김 방화’… 5명 사망 ‘참극’
▶ 양정철 “盧 전 대통령 유서, 한없이 낮게 쓴 마지막 인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상상암’이라는 카드를 쓴 ‘황금빛 내 인생’의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43.2%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mark文 ‘노무현, 보내드리겠다’ 했는데… MB 몇마디 말에 격앙 아직..
mark만취 50대, 종로 여관에 ‘홧김 방화’… 5명 사망 ‘참극’
[속보]‘장하다 정현’ 한국 선수로 10년 4개월 만에..
성매매 거부당하자 여관에 ‘홧김 방화’…5명 사망 ..
“南 정치 들러리, 北 무임승차”… 단일팀 뿔난 203..
line
special news 알리바바, 60세 이상 고액연봉 신입사원 파격 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60세 이상의 노인을 파격적인 고액 연봉으로 채용해 화제가 되고..

line
방남 전격중지에 ‘당혹’… 北, 현송월 파견 왜 멈췄..
美 연방정부 4년여만에 ‘셧다운’… 필수기능 외 일..
박원순, 안철수에 역공… “무조건 비난에 절망감”
photo_news
‘박종철 후배’ 서울대생들, ‘1987’ 단체관람…“..
photo_news
선미 ‘주인공’ 표절 논란…작곡가 테디 “100% ..
line
[Fifty+]
illust
무작정 배운 커피… 향긋한 ‘제2의 인생’
[인터넷 유머]
mark나 혼자 서 있는 게 아니구먼 mark충청도 식 계좌번호
topnew_title
number 도심서 죽은 개 토막 낸 70대 노인들…개 주..
검찰, MB 소환조사 카운트다운··· 평창올림..
北 피겨 페어팀, 4대륙대회 참가 위해 대만행
文대통령, 대선 당일 속도위반 과태료 사비..
슈뢰더 전 독일총리·김소연씨 연인관계 공식..
hot_photo
GFC02 계체량 나타난 글리몬걸
hot_photo
‘섹시’ 청하, 매력 담은 새앨범 발..
hot_photo
한은정, 시스루 초미니 원피스 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