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9.23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설
[오피니언] 사설 게재 일자 : 2017년 09월 14일(木)
曺교육감의 초등교사 ‘모험 增員’ 뒷감당은 누가 하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18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선발 인원을 사실상 수요와 무관하게 당초 예고보다 3배 이상으로 늘렸다. 오는 11월 11일 시행될 임용시험의 ‘시행 계획’을 13일 발표하며 조 교육감은 “시험 준비를 해온 예비교사들로서는 8월 3일 예고에 충격과 상심이 컸을 것”이라며 385명을 뽑겠다고 말을 바꿨다. 지난해 846명을 올해는 105명으로 대폭 축소하겠다고 했다가 교육대 학생 등의 집단 반발에 물러선 것으로, 무책임한 처사다. 내년 교육감 선거를 의식한 포퓰리즘으로도 비친다.

물론 교육대 졸업생 등의 ‘임용 절벽’은 안타까운 일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충원 수요를 만들어내기 위한 고육책을 내놓은 배경도 전혀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다. 오죽하면 교사의 학습연구년제 확대, 학생교육센터를 비롯한 산하 기관과 대학원 연수 파견 확대, 시간선택제 교사 및 자율연수휴직 신청 요건 완화 등을 제시했겠는가. 하지만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발령받지 못한 대기자가 지난 1일 현재 805명이다. 합격 유효 시한인 3년 안에 전원 발령받을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저출산 현상의 심화로 학령 아동 수는 갈수록 감소하고 있어 현행 교사 정원도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것은 조 교육감도 인정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조 교육감은 “교육부가 교원 감축 규모를 줄일 것이라고 판단돼 모험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기를 기대하며 증원(增員)한다는 것으로, 어처구니없는 발상이다. 막대한 재정 부담 등이 따르는 ‘모험 증원’의 뒷감당은 누가 할 것인가. 교사 정년은 62세다.
[ 많이 본 기사 ]
▶ 최수종 “내가 화이트리스트?…前정권서 무슨 특혜받았다..
▶ “하루아침에 사업 접으라니”… 파리바게뜨 협력업체 부글..
▶ 정진석 “노前대통령, 부부싸움하고 스스로 목숨 끊어”
▶ “트럼프·아베, 文에 ‘지금이 그럴 때냐’ 몰아붙여”
▶ 애 돌봐주던 가족같은 이웃… 화 참지 못해 비극적 종말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페이스북에 박원순 서울시장 발언에 반박 글 올리며 언급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22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부부싸움 끝..
mark“트럼프·아베, 文에 ‘지금이 그럴 때냐’ 몰아붙여”
mark애 돌봐주던 가족같은 이웃… 화 참지 못해 비극적 종말..
최수종 “내가 화이트리스트?…前정권서 무슨 ..
정청래, 아들 성추행 사건 사과…“아버지 역할..
“하루아침에 사업 접으라니”… 파리바게뜨 협..
line
special news ‘깝권’ 조권, 16년 정든 JYP와 결별…“2AM..
그룹 2AM의 조권(28)이 16년간 몸담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22일 가요계에 따..

line
靑, ‘트럼프, 대북지원 비판’ 日언론보도에 “의..
中외교부 “인민은행, 北과 거래 중단 통보 사실..
文정부 고위직 대다수가 집 두채 이상… 대변..
photo_news
故김광석 부인 “딸은 큰 위안이었다…인권위에 억울함 호..
photo_news
베이스점프 하던 남성, 고층빌딩 충돌 ‘와장창’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15) 59장 기업가 - 8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결혼식 하객 예절
mark아내와 지하철에서…
topnew_title
number 여교사 과녁에 세우고 ‘체험용 활’ 쏜 갑질 교..
‘8살 초등생 살해’ 주범 징역 20년·공범 무기..
창문 밖서 훔쳐보던 ‘낯선 시선’ 잡혔다…“예..
어우동, 性을 무기로 사회인습에 도전한 기..
검찰, 故 김광석 딸 사망사건 재수사 착수
hot_photo
미스코리아 미 김사랑 ‘핫팬츠 시..
hot_photo
“너만 두고 못 가”…뺑소니 차에..
hot_photo
카툰으로 옮겨간 트럼프와 ‘로켓..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