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2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설
[오피니언] 사설 게재 일자 : 2017년 09월 14일(木)
曺교육감의 초등교사 ‘모험 增員’ 뒷감당은 누가 하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18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선발 인원을 사실상 수요와 무관하게 당초 예고보다 3배 이상으로 늘렸다. 오는 11월 11일 시행될 임용시험의 ‘시행 계획’을 13일 발표하며 조 교육감은 “시험 준비를 해온 예비교사들로서는 8월 3일 예고에 충격과 상심이 컸을 것”이라며 385명을 뽑겠다고 말을 바꿨다. 지난해 846명을 올해는 105명으로 대폭 축소하겠다고 했다가 교육대 학생 등의 집단 반발에 물러선 것으로, 무책임한 처사다. 내년 교육감 선거를 의식한 포퓰리즘으로도 비친다.

물론 교육대 졸업생 등의 ‘임용 절벽’은 안타까운 일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충원 수요를 만들어내기 위한 고육책을 내놓은 배경도 전혀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다. 오죽하면 교사의 학습연구년제 확대, 학생교육센터를 비롯한 산하 기관과 대학원 연수 파견 확대, 시간선택제 교사 및 자율연수휴직 신청 요건 완화 등을 제시했겠는가. 하지만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발령받지 못한 대기자가 지난 1일 현재 805명이다. 합격 유효 시한인 3년 안에 전원 발령받을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저출산 현상의 심화로 학령 아동 수는 갈수록 감소하고 있어 현행 교사 정원도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것은 조 교육감도 인정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조 교육감은 “교육부가 교원 감축 규모를 줄일 것이라고 판단돼 모험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기를 기대하며 증원(增員)한다는 것으로, 어처구니없는 발상이다. 막대한 재정 부담 등이 따르는 ‘모험 증원’의 뒷감당은 누가 할 것인가. 교사 정년은 62세다.
[ 많이 본 기사 ]
▶ 현금 들고 강남아파트 산 원세훈 자녀…계수기로 돈 셌다..
▶ ‘여관참사’ 세 모녀, 두 딸 방학 맞아 서울 여행 첫날 참변
▶ 2년 전은 잊어라··· 정현 ‘무결점’ 조코비치까지 잡을까
▶ 한국당 “文정권 ‘평양올림픽’ 선언…정치논리로 얼룩져”
▶ 女아이스하키 단일팀, 우리선수 최소 셋은 운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남북대화 환경을 조성한 것을 자신의 공으로 공개적으로 인정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미..
mark‘여관참사’ 숨진 모녀 3명 신원확인…30대 어머니에 10대 딸 2명..
mark‘상상암’ 던진 ‘황금빛 내인생’…“작가가 반응 예상하며 준비”
‘여관참사’ 세 모녀, 두 딸 방학 맞아 서울 여행 첫날..
현금 들고 강남아파트 산 원세훈 자녀…계수기로 ..
현송월, 강릉 공연장 점검…취재진 질문엔 ‘묵묵부..
line
special news 2년 전은 잊어라··· 정현 ‘무결점’ 조코비치까지 잡..
즈베레프 상대로 9경기 만에 처음으로 ‘톱 10’ 격파가디언 “정현, 조코비치 힘들게 만들 상대”팔꿈치 부상..

line
우상호, 서울시장 출마선언…“미세먼지 보여주기행..
南선발대 12명 23일 금강산행…北선발대 8명 25일..
한국당 “文정권 ‘평양올림픽’ 선언…정치논리로 얼..
photo_news
밀물 온정에도 中 ‘눈송이 소년’ 받은 성금 고작..
photo_news
모피 목도리 두르고 서울 온 北현송월, ‘존재감..
line
[Fifty+]
illust
무작정 배운 커피… 향긋한 ‘제2의 인생’
[인터넷 유머]
mark나 혼자 서 있는 게 아니구먼 mark충청도 식 계좌번호
topnew_title
number ‘여관 참사’ 중상자 1명 숨져…사망자 6명으..
女아이스하키 단일팀, 우리선수 최소 셋은 ..
백화점 승강기 2m 아래로 내려앉아…1명 사..
10대 여학생 유인해 성폭행…성매매 강요까..
박원순, 안철수에 역공… “무조건 비난에 절..
hot_photo
GFC02 계체량 나타난 글리몬걸
hot_photo
‘섹시’ 청하, 매력 담은 새앨범 발..
hot_photo
한은정, 시스루 초미니 원피스 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