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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7년 09월 20일(水)
70분기 연속 흑자 달성 기업 20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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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00대 기업 중 2000년부터 올해까지 70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기업이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20개사로 집계됐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2000년 이후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233개사를 조사한 결과 올해 2분기까지 총 70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우량기업은 20개사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등 3개사가, SK그룹은 SK텔레콤, SKC, 부산도시가스 등 3개사, 삼성그룹은 호텔신라와 에스원 2개사가 포함됐다. 이어 포스코, 신세계, 롯데쇼핑, CJ오쇼핑, GS홈쇼핑, 농심, 유한양행, KT&G, 넥센타이어, 동아타이어공업, 국도화학, 이지바이오 등이 70분기 연속 흑자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롯데쇼핑, 신세계, 호텔신라, CJ오쇼핑, GS홈쇼핑 등 5개사가 포함된 유통업계가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차, 현대모비스, 넥센타이어, 동아타이어공업 등 자동차 관련 업계가 4개사, 농심, KT&G, 이지바이오 등 식품업계가 3개사 순이었다.

2000년이 지나 실적을 공시하기 시작한 기업 중에서는 네이버와 LG화학, LG생활건강, 엔씨소프트, 금호석유화학, 한샘, 현대건설 등 14개사가 60분기 이상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반면 시장 변화에 민감한 IT전기전자나 전 세계적인 불황에 직면한 조선, 그리고 건설·건자재, 상사, 운송 등의 업종은 70분기 연속 흑자 기업을 단 하나도 배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현진 기자 cworange@
e-mail 유현진 기자 / 경제산업부  유현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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