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친환경 전동카트로 ‘실버택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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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지난 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유가치창출(CSV) 효과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CSV포터상’을 수상했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Change the World) 50’에 국내 기업 최초로 CJ대한통운을 선정했다. 이처럼 인정받은 CJ대한통운의 동반성장 사례는 택배 차량이 아파트 단지까지 물량을 싣고 오면 노인들이 친환경 전동 카트를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사업모델인 실버택배(사진)다.

이뿐만이 아니다. 영국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기대 수명’을 주제로 한 리포트에서 실버택배 모델을 한국의 간판 노인 일자리 창출 사례로 소개했다. 유엔 산하 전문 기구인 UNGC(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사례집에도 수록됐다.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실버택배는 CJ대한통운이 고령사회에 필요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일자리, 친환경, 지역사회 기여라는 3대 핵심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도입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양해각서(MOU)’를 맺은 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약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를 계속 확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