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12.17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문화일반
[문화] 인터넷 유머 게재 일자 : 2017년 09월 29일(金)
은퇴 남편은… 집에 두면 ‘근심 덩어리’, 데리고 나가면 ‘짐 덩어리’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많은 사람을 힘들게 했던 날씨가 한가위를 앞두고서야 선선한 바람과 함께 청명한 가을 하늘을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한가위는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푸근하게 해줍니다. 지친 도시생활을 벗어나 잠시나마 그리운 가족들과 함께 고향의 맛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여기에 싱그러운 웃음까지 곁들여진다면 금상첨화겠지요. 문화일보는 올 들어 락카페 면에 실린 ‘인터넷 유머’와 골프 면에 실린 ‘골프 유머’ 가운데 독자들에게 널리 회자됐던 ‘베스트 유머’들을 골라 소개합니다. 고향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혹은 가족들끼리 오순도순 모여 덕담을 나누면서 유머로 웃음도 선사한다면 더욱 풍요로운 추석이 되지 않을까요.


■ 혼자 내보내면 ‘사곳덩어리’

세상 물정 모르는 남편들

돈 잘 벌어주면 내 남편이고

집에 두면 ‘근심 덩어리.’

밖에 데리고 나가면 ‘짐 덩어리.’

마주 앉으면 ‘한숨 덩어리.’

더 오래 지나다 문득 바라보니 ‘원수 덩어리.’

혼자 밖에 내보내면 ‘사곳덩어리.’

내가 먼저 저 세상에 가면 며느리에게 ‘구박 덩어리.’

명예퇴직하더니 ‘골칫덩어리.’

명절 때 보니 ‘밥 덩어리.’

사업 한답시고 6개월 만에 ‘빚 덩어리.’



■ 황혼 남편의 아내 대하는 법

1.함께 있는 시간을 줄여라. 그래야 의견 충돌로 다툴 일이 적어진다.

2.서로가 하는 일에 간섭하지 마라. 세상을 살아온 경험이 있다. 치매 환자가 아닌 이상 허튼짓은 안 한다.

3.쪼잔하게 여자 돈 쓰는데 간섭하지 마라. 돈 쓰는데 간섭받으면 제일 열 받는다. 스트레스받아 병들면 돈 더 많이 든다.

4.같은 취미를 가지지 마라. 서로가 어울리지 않는 게 좋다.

5.식사는 각자가 알아서 챙겨 먹어라.

6.집안일도 집에 오래 있는 사람이 먼저 알아서 해라.

7.TV 채널은 여자에게 우선권을 줘라. 안 그러려면 한 대 더 사라.

8.모임을 부부가 함께하지 마라. 서로 비교하고 나쁜 일만 생긴다.

9.마누라랑 한 방에서 같이 자자고 하거나, 간식 없냐고 물어보지 마라.

10.마누라가 화장하고 나가는데 어디 가느냐고 물어보거나, 외출했다가 들어 오면 어디 갔다 오냐고 물어보지 마라.


■ 힘들 때 와이프 사진 보는 이유는

저는 살다가 너무 힘이 들 때면 휴대전화 속에 있는 와이프 사진을 바라봅니다.

‘내가 이 사람과도 사는데 세상에 못할 일이 어딨겠나!’

아내도 살다가 힘이 들 때면 제 사진을 수시로 본답니다.

‘내가 이것도 사람 만들어 데리고 사는데, 세상에 못할 일이 어딨겠나!’


■ 아저씨들한테 10가지만 전해라∼

1.“아직도 청춘인 줄 알고 젊은 애들과 축구 하지 말라”고 전해라∼

발목 부러진다.

2.“옷 태가 안 난다고 내복을 절대로 벗지 말라”고 전해라∼

바로 감기 걸린다.

3.“여성에게 농담하지 말라”고 전해라∼

성희롱으로 고발당해 신세 망친다.

4.“자식들에게 옛날 군대 얘기하지 말라”고 전해라∼

씨알도 안 먹힌다.

5.“남 앞에서 돈 자랑하지 말라”고 전해라∼

바로 사기당한다.

6.“이쁜 여자가 다가오면 가까이하지 말라”고 전해라∼

좋아서 오는 게 아니다. 꽃뱀한테 물린다.

7.“술집 2차 가지 말라”고 전해라∼

2차에서 돈 뿌리면 처자식은 굶는다.

8.“마누라한테 대들지 말라”고 전해라∼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산다.

9.“밥 달라고 하지 말라”고 전해라∼

나중에 사료 먹는다.

10.“멋 부리지 말라”고 전해라∼

아무리 멋 부려도 아가씨한테는 그저 아저씨.


■ 어르신들이 다니는 ‘서울공대’?

1.서울공대(서럽고 우울해서 공원에서 시간 보내는 노인)

2.연세대(연금으로 세상 구경하는 노인)

3.고려대(고상하게 여행이나 다니는 돈이 많은 노인)

4.건국대(건강한 몸으로 국민연금을 받고 사는 노인)

5.전국대(전철·국철로 종일 시간 보내는 노인)


■ 유산 남긴 멋진 남편 vs 질긴 놈

사업을 하는 어느 남편이 20억 원짜리 생명보험 7개를 들어놓고 과로로 죽었다. 장례를 치르고 삼우제가 끝난 다음 날, 부인이 남편 사진을 보면서 하는 말,

“당신은 아주 멋진 놈이야.”

이 소리를 들은 옆집 남편. 그날로 헬스클럽에 가서 열심히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생활하며 죽지도 않으니, 마누라가 마음속으로 자기 남편한테 하는 말,

“어유∼ 질긴 놈.”


▲  일러스트 = 김정훈 기자 kimjh@

■ 젊은 여성과 로맨스 꿈꾸지 마! 중년男 8계명

1.“내가 왕년에는…”이라는 말은 하지 마라. 검증할 수 없는 지나간 이야기, 듣는 사람도 피곤하다.

2.젊은 여성과 로맨스를 꿈꾸지 마라. 그런 로맨스는 현실에 없다.

3.자식 비교하지 마라. 자식도 아버지 비교한다.

4.등산갈 때 여자와 만날 목적으로 가지 마라. 탈 나기 쉽다.

5.동네에서 슬리퍼 끌고 다니지 마라. 정말 없어 보인다.

6.전원주택 꿈꾸지 마라. 나이 들수록 병원 가까운 도시에 살아야 한다. 함부로 전원주택 지었다가 나중에 안 팔려서 애물단지 된다.

7.함부로 창업 생각하지 마라. 치킨집, 편의점은 차고 넘친다.

8.혼자 산에 절대로 가지 마라. 갑자기 조난사고를 당하면 꼼짝없이 죽는다.


■ 칠, 십 프로 만족… 팔, 팔한 운동 ‘숫자의 지혜’

일, 만 하지 마라. 때때로 자신의 인생을 즐겨라.

이, 일 저 일 끼어들지 마라. 한 번 실패하면 골로 갈 수 있다.

삼, 삼오오 놀러 다녀라. 인생은 외로운 존재이니 어울려 다녀라.

사, 생결단하지 마라. 여유를 갖고 살아라.

오, 케이를 많이 하라. 되도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육, 체적 스킨십을 즐겨라. 스킨십 없이 홀로 지내면 빨리 죽는다.

칠, 십 프로에 만족하라. 올인하지 말고 황혼의 여유를 가져라.

팔, 팔하게 운동하라. 인생은 짧으니 게으르지 마라.

구, 차한 변명을 삼가라. 변명하면 사람이 몹시 추해 보인다.

십, 프로(소득의)는 친구(동료)들을 위해 투자하라. 노년에 가장 소중한 벗이 있어야 자산이다.
[ 많이 본 기사 ]
▶ “기자 폭행 中경호원, 정당방위일수도” 조기숙 교수 발언..
▶ 文 대통령 10끼 중 8끼 ‘혼밥’… 中 사드 뒤끝?
▶ “더스틴 호프만, 16살 딸 친구에 알몸노출”…끝모르는 미..
▶ 소파서 잠든 19세 친딸 성폭행한 ‘인면수심’ 아버지
▶ 액체연료 미사일 옆 담배피는 김정은…“위험천만”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방중 성과 컸지만… 이면에는 대국답지 못한 中베이징 공항영접부터 격 낮은 차관보급 보내 文대통령 3박4일 10끼 중 8끼 ‘혼밥’ 국빈 ..
ㄴ 문 대통령, 철저히 몸낮춘 실리외교…사드보복 철회 공식화 성..
ㄴ 리커창 “한중 경제 채널 재가동”…사드보복 철회 공식화 해석..
‘4골 폭발’ 한국, 7년7개월 만에 일본 격파…통..
환자들 모르게 본인 정자로 50차례 인공수정 ..
미성년자에 ‘야한셀카’ 요구 때 최대 292만원 ..
line
special news 타히티 미소 “공황장애 거짓말 끔찍”… 지수..
걸그룹 ‘타히티’ 멤버 미소(본명 박미소·26)가 탈퇴 선언한 멤버 지수(본명 신지수·23)를 저격..

line
4년된 개 주인과 아들 심하게 물어…경찰이 사..
신연희 강남구청장, 14시간 조사··· ‘묵묵부답’
조기숙, ‘中경호원 기자폭행 정당방위’ 언급 사..
photo_news
미스 이라크 가족 美로 피신…“미스 이스라엘과 셀피 탓”
photo_news
英 해리 왕자-마클 내년 5월 19일 결혼식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70) 61장 서유기 - 23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괴로운 사람
mark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
topnew_title
number 인도서 캐럴 불렀다가 “개종 시도” 신고에 3..
‘대마혐의’ 요리사 이찬오 구속영장 기각…“..
4세 여아 성희롱 하고 신고한 엄마는 무고죄..
정우성 “난민 문제 관심 당부…우리와 무관..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해킹 北연루 의심 증거..
hot_photo
클로이 김, 평창동계올림픽 미국..
hot_photo
文대통령 시진핑 국빈만찬에 송..
hot_photo
“더스틴 호프만, 16살 딸 친구에..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