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문구 전시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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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제30회 서울국제문구·학용·사무용품 종합전시회’개최

국내 최대 규모 문구 전시회가 내달 11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동재)은 국내 문구 산업 미래 발전 방향 모색과 혁신적인 품질 향상을 통한 글로벌 문구 시장 확대를 위해 ‘제30회 서울국제문구·학용·사무용품 종합전시회’(약칭 SISOFAIR 2017·포스터 사진)를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 C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 문구 전시회로 독일·일본·중국·인도네시아 등 6개국 150개사의 최신 사무 및 학용품·교육용품을 비롯해 팬시 문구, 가방, 생활 잡화류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며, 빠르게 변화하는 문구업계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문구조합에서는‘우수 중소기업 상생홍보관’을 설치, 문구인 공동 브랜드인 ‘KMG 한국문구’ 홍보와 문구 관련 영세 기업 및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는 조합원 제품을 전시해 최신 제품 정보 제공 및 국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회와 더불어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SISOFAIR 2017 신제품 경진대회’에서는 △가위가 필요 없는, 손쉬운 커팅이 가능하고 자국이 남지 않는 만능 마스킹 테이프 △천공날과 지렛대 원리를 이용, 150장 천공이 가능한 멀티홀 천공기 △심연기, 터치펜, 연필 등 3가지 기능을 하나로 만든 스마트 터치 펜슬 △점착 기능 및 지그재그 사용이 가능한 M포스지 등 독창적인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많은 신제품이 선보여 최신 문구 제품의 정보와 경향을 파악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재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이번 전시회는 최신 문구 트렌드 및 상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문구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3만5000여 명 관람객과 1000만 달러 상담 실적이 예상돼 침체한 내수시장을 활성하고 수출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내달 10일까지 홈페이지(www.ksic.co.kr) 사전 등록 또는 전시회 전문 온라인 앱 ‘캔고루’에서 신청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