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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17년 10월 06일(金)
美CIA “김정은, 안 미쳤다…생존 위한 이성적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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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직속의 국가정보기관인 중앙정보국(CIA)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두고 “미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CIA 한국임무센터(Korea Mission Center) 이용석 부국장은 전날 미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김정은의 행동은 광적인 선동가의 행동이라기보단, 정권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명확하고 장기적인 목표에 동기를 부여하는 이성적인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을 ‘미치광이(madman)’라고 표현한 것과는 반대의 의견이다.

이 부국장은 이어 “김정은이 한 일에는 명확한 목적이 있다”며 “그는 오랫동안 통치하고 싶어하고, 그의 침대에서 평화롭게 죽고 싶어 한다. CIA 요원들이 그러한 목적을 이해하는 것은 군사충돌을 피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정은이 미국과의 전쟁을 원치 않을 수도 있지만,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대립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부국장은 김정은의 장기목표는 미국과 대국적인 합의를 도출해 한반도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을 또 다시 세계무대에 의미가 있는 국가로 세우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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