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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도농상생 2017 게재 일자 : 2017년 10월 10일(火)
“농업은 가장 중요한 산업…도시와 소득격차 줄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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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농업은 먹거리의 근본(農者, 食之本)이요, 백성의 이익(農者, 民之利)’이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예로부터 농업은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농업·농촌은 해방 이후 산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농업인구가 감소하고, 1980년 96%에 이르던 도시 근로자 가구 소득 대비 농가소득 비중이 2015년에는 64%로 하락하는 등 격차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올해 초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우리 농업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일이 ‘농가소득 안정’으로 나타났으며, 농업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이 존립 기반인 농협은 오는 2020년까지 ‘농가소득 5000만 원’을 달성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아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습니다.

300만 농업인의 염원이 담긴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는 농협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회와 정부의 관심과 지원, 농업 유관기관 간 협력, 국민 여러분의 성원이 합쳐진다면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농협은 2020년까지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며 농업 생산성 향상, 농가 수취 가격 제고, 농업 경영비 절감, 농식품 부가가치 제고, 농외소득원 발굴, 농가소득 간접지원 등 6대 핵심역량 100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협 모든 임직원은 2020년에는 300만 농업인이 늘어난 소득으로 행복한 미소를 띠는 모습을 그리며 열과 성을 다해 과제를 완수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의 농업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농업인 여러분과 우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 국회, 정부, 언론인을 비롯한 농업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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