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10.21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10월 12일(木)
‘어금니 아빠’ 기부금 유용 의혹… 얼굴 등 신상정보 공개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서울시에 신고 안하고 모금
‘시신유기 공범’ 딸 영장심사


기부금 사적 유용 의혹이 제기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사진) 씨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 모금액 및 사용 내용 등은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또 고급 차량을 여러 대 모는 등 호화생활을 누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 씨는 기초생활수급자 혜택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부터 이 씨의 얼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중학생 딸의 치료비 명목으로 다수에게 적지 않은 기부금을 모금한 이 씨는 시에 기부금 모금액 및 사용 내용 등과 관련한 신고를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 씨가 어떤 방법으로 총 얼마의 기부금을 모아 어디에 사용했는지 철저한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1000만 원 이상 기부금을 모집하려는 사람은 모집 및 사용계획서 등을 작성해 행정안전부(모금액 10억 원 이상일 경우)나 관할 시·도에 등록을 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가 지자체에 신고 없이 기부금을 모집한 행위에 대해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 씨가 적극적으로 기부금을 모은 뒤 횡령했다는 증거가 명확한 제보가 들어올 경우 경찰이나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또 중랑구청에 따르면 이 씨와 딸(14), 숨진 부인(32)은 지난 2007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생계 급여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씨 가족은 매달 생계 급여 109만 원과 장애수당 등을 합쳐 160여 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이 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친구 A(14) 양 시신을 아버지와 함께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 씨의 딸은 이날 서울북부지법에서 진행된 구속영장심사에 앞서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최준영·김현아·조재연 기자 cjy324@munhwa.com
e-mail 최준영 기자 / 사회부  최준영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어금니 아빠’ 이영학 딸 영장 기각…“구속할 사유 없어”
▶ 24시간 음란행위하다 여중생 깨어나 저항하자 살해
▶ “이영학, 성욕 해소하려 범행…신고 두려워 피해자 살해”
▶ 검찰 송치 이영학 “죄송하다…약에 취해 제정신 아니었다”
[ 많이 본 기사 ]
▶ 아동포르노 범죄 수사중 잡은 20대男 집에서 발견…
▶ 홍준표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박근혜 환상에서 벗어..
▶ 최시원, 반려견 사고에…“유가족분들께 사죄드린다”
▶ 의붓할아버지 성폭행 출산 소녀, 학교는 왜 몰랐나
▶ 이케아 서랍장 넘어져 두살배기 사망…벌써 8번째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인 최시원(30)이 자신의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에 물려 사망한 유명 한식당 대표와 유가족에 깊은 사과의 뜻을..
mark홍준표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박근혜 환상에서 벗..
mark“속옷 끈 고쳐주겠다”…‘제자 성추행·협박’ 국립대 교수..
“朴 외침에 화답” 친박단체 총출동… 촛불집회..
아동포르노 범죄 수사중 잡은 20대男 집에서 ..
‘DJ노벨상 취소 청원’ 보낼 주소까지 일러준 M..
line
special news 최시원 여동생 “개가 사람들 물어 교육받는..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30)이 유명 한식당 대표가 자신의 가족 반려견에게 물린 뒤 ..

line
이케아 서랍장 넘어져 두살배기 사망…벌써 8..
성범죄 징계 경찰 3년간 148명···2년새 3배 이상..
긴 연휴에도 늘었다…10월 1∼20일 수출, 6.9%..
photo_news
머라이어 캐리 LA 자택에 도둑 들어…5만불어치 털려
photo_news
“기술 들어갑니다” UFC 전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30) 60장 회사가 나라다 - 3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구두쇠와 스님
mark남자가 지킬 10가지
topnew_title
number ‘MVP 오재일 4홈런’ 두산, 3년 연속 한국시..
외국 언론들도 KLPGA 투어 1라운드 결과 취..
동두천 미군부대 내 칼부림…미군 병사 1명..
한국인 유학생 인종차별 폭행한 영국인 10대..
의붓할아버지 성폭행 출산 소녀, 학교는 왜..
hot_photo
손예진부터 고현정까지… ‘안방’..
hot_photo
“와인스틴 한 짓 알고 있었다…옛..
hot_photo
모교 홍보대사 맡는 손나은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