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10.23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10월 12일(木)
‘어금니 아빠’ 기부금 유용 의혹… 얼굴 등 신상정보 공개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서울시에 신고 안하고 모금
‘시신유기 공범’ 딸 영장심사


기부금 사적 유용 의혹이 제기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사진) 씨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 모금액 및 사용 내용 등은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또 고급 차량을 여러 대 모는 등 호화생활을 누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 씨는 기초생활수급자 혜택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부터 이 씨의 얼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중학생 딸의 치료비 명목으로 다수에게 적지 않은 기부금을 모금한 이 씨는 시에 기부금 모금액 및 사용 내용 등과 관련한 신고를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 씨가 어떤 방법으로 총 얼마의 기부금을 모아 어디에 사용했는지 철저한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1000만 원 이상 기부금을 모집하려는 사람은 모집 및 사용계획서 등을 작성해 행정안전부(모금액 10억 원 이상일 경우)나 관할 시·도에 등록을 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가 지자체에 신고 없이 기부금을 모집한 행위에 대해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 씨가 적극적으로 기부금을 모은 뒤 횡령했다는 증거가 명확한 제보가 들어올 경우 경찰이나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또 중랑구청에 따르면 이 씨와 딸(14), 숨진 부인(32)은 지난 2007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생계 급여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씨 가족은 매달 생계 급여 109만 원과 장애수당 등을 합쳐 160여 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이 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친구 A(14) 양 시신을 아버지와 함께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 씨의 딸은 이날 서울북부지법에서 진행된 구속영장심사에 앞서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최준영·김현아·조재연 기자 cjy324@munhwa.com
e-mail 최준영 기자 / 사회부  최준영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어금니 아빠’ 이영학 딸 영장 기각…“구속할 사유 없어”
▶ 24시간 음란행위하다 여중생 깨어나 저항하자 살해
▶ “이영학, 성욕 해소하려 범행…신고 두려워 피해자 살해”
▶ 검찰 송치 이영학 “죄송하다…약에 취해 제정신 아니었다”
[ 많이 본 기사 ]
▶ “단란한 가정 꿈꿨다”… 결혼식 올렸는데 유부녀 ‘날벼락..
▶ 최시원 여동생 “개가 사람들 물어 교육받는다”…SNS 글 ..
▶ 6살 조카 상습 성폭행 큰아버지… “반성도 안해”
▶ 금리인상 예고…‘유동성 잔치’ 끝나고 ‘긴축의 고통’ 온다
▶ 아동포르노 범죄 수사중 잡은 20대男 집에서 발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결혼중개업법 위반 처벌받은 소개업체 되레 피해자들에게 위약금 소송전국 20명가량 피해…“단란한 가정 꿈꿨다 풍비박산” 법적대응 움..
mark최시원 여동생 “개가 사람들 물어 교육받는다”…SNS 글..
mark아동포르노 범죄 수사중 잡은 20대男 집에서 발견…
文대통령 “신고리 5·6호기 건설 속히 재개…탈..
6살 조카 상습 성폭행 큰아버지… “반성도 안해..
금리인상 예고…‘유동성 잔치’ 끝나고 ‘긴축의..
line
special news 최태원 회장 장녀 윤정씨, 벤처기업인과 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28)씨가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

line
‘바른정당 통합론’ 드라이브 거는 安…당내 반..
홍준표, 서청원 반발에 “노추로 비난 받지 말고..
길 묻는 척 여학생 유인…전자발찌 차고 또 성..
photo_news
한고은, “왜 개 안락사 논하나” 주장했다 논란 일자 사과
photo_news
‘문재인 친필 사인 시계’ 바자회서 420만원에 낙찰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30) 60장 회사가 나라다 - 3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구두쇠와 스님
mark남자가 지킬 10가지
topnew_title
number 아베 승부수 통했다…중의원 선거 ‘압승’ 예..
수면마취 상태서 충치 치료받던 30개월 여아..
탈 많은 KLPGA 메이저대회…2R서 선수 10..
순간 28.7m 강풍…가로수 넘어지고 하늘·바..
지은희, 8년만에 LPGA 투어 우승…대만 챔..
hot_photo
화려한 연예계의 극심한 소득격..
hot_photo
손예진부터 고현정까지… ‘안방’..
hot_photo
“와인스틴 한 짓 알고 있었다…옛..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