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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10월 12일(木)
비보잉·퍼레이드… 주말 이태원 100만 세계인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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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지구촌 축제’ 개최
유명 셰프 참여 요리경연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가 오는 14∼15일 100만 세계인으로 들썩거린다. 용산구는 ‘제16회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이태원 전역에서 14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의 대표적 국제 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 9월 대지진이 발생한 멕시코를 돕기 위한 모금 활동도 벌어진다.

행사는 14일 오전 11시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15일 오후 7시 폐막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이태원 대로변(녹사평역∼이태원 119안전센터)과 ‘앤틱가구거리’(보광로), ‘베트남 퀴논길’(보광로59길) 일대에서 쉴 틈 없이 이어진다.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리는 개막 콘서트에는 윤도현밴드(YB), 스페이스 에이(SPACE A), 정흠밴드 등이 출연,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1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지구촌 퍼레이드’는 이태원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31개 팀 970명으로 구성된 퍼레이드단이 한강진역부터 메인 무대까지 1.3㎞ 구간 행진을 이어간다. 액션 치어리딩과 국방부 취타대·의장대 공연, 그 외 세계 각국의 이색 공연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 15일 정오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는 ‘요리 이태원’은 이태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셰프들이 참여해 경연을 벌인다. 구가 올해 새롭게 편성한 ‘비보이 배틀’은 세계 1위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출연,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이태원 지구촌축제는 이색적인 경험을 원하는 국내외 관광객들로 매회 발 디딜 틈 없이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축제(사진)엔 100만여 명이 참여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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