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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파워인터뷰 게재 일자 : 2017년 10월 13일(金)
“改憲, 지방선거에 끼워 넣는 것 옳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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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0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 앞서 서울 여의도 당사 6층 당대표회의실에서 사진 촬영에 응했다. 홍 대표 뒤편 벽면에 걸린 현수막에는 ‘문재인 정권의 5000만 핵 인질, 공영방송 장악에 맞서 자유 대한민국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라는 구호가 적혀 있다. 김호웅 기자 diverkim@
“2022 대선전 與野 합의로 해야
與 중대선거구제 추진 이해불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헌법 개정과 선거구제 개편에 대해 “서두를 일이 아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정치권의 관련 논의에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홍 대표는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 6·13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실시하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타 정당들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 선거보다 더 중요한 게 나라의 근본 체제를 바꾸는 문제인데, 이를 지방선거에 곁다리로 끼워 넣겠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홍 대표는 “헌법은 지방선거가 끝난 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전면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개헌 시기에 대해 “2022년 대선 전에는 여야 합의로 헌법을 개정하는 게 옳다”고 했다.

홍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에 바른정당까지 가세한 선거구제 개편 요구에 대해서도 “현행 소선거구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가장 민주적인 제도’라며 단식투쟁을 해서 얻어낸 결과물”이라며 “중대선거구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건데, 왜 김 전 대통령을 신처럼 떠받드는 민주당이 갑자기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을 포함한) 선거구제 개편을 주장하느냐”고 말했다. 홍 대표는 “선거구제 개편은 게임의 룰이기 때문에 반드시 여야 합의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e-mail 김윤희 기자 / 정치부  김윤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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