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7.22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재정·재무
[경제] 게재 일자 : 2017년 10월 13일(金)
韓·中 통화스와프 3년 연장됐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560억 달러…이미 11일 발효
사드갈등 불구 분리접근 공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국내 배치 이후 한국과 중국 간의 관계가 악화하면서 중단 위기에 처했던 한·중 통화스와프가 극적으로 연장됐다. 통화스와프 협정은 비상시에 자국의 통화를 맡기고 정해진 환율로 상대국에서 외화를 차입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약속하는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을 연장하기로 한국과 중국이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의 규모는 560억 달러로 종전과 같고, 만기도 종전처럼 3년(만기일 2020년 10월 10일)이다.

김 부총리는 “새로운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은 11일부터 발효됐으며, 형식상으로는 신규이지만 사실상 연장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은 지난 10일로 만기가 완료된 만큼 새로운 협정을 체결한 것이지만, 협정에서 제외된 기간이 없어 실질적으로는 만기 연장에 성공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는 게 정부 측의 설명이다. 이 총재는 “형식적으로는 신규 협정을 체결한 것이지만, 실질적으로 연장 합의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한·중 양국은 종전 협정 만기일인 10일 통화스와프 협정 연장을 최종 합의했으나, 기술적인 검토가 필요해 오늘에야 최종 발표를 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기재부 고위관계자는 “한·중 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이 사실상 연장된 것은 양국이 정치 문제와 경제 문제를 분리해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모두 1222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고 있으며, 이 중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 규모가 560억 달러로 가장 크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e-mail 조해동 기자 / 경제산업부 / 차장 조해동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SBS ‘그알’, 이재명 조폭유착의혹 방송…李 조목조목 반박
▶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논의’ 녹음 등장…트럼프, 코너 몰..
▶ 피살된 카자흐 피겨영웅 차량의 백미러 도대체 얼마길래..
▶ 방출위기서 ‘10억 러브콜’… 문선민 ‘인생역전’
▶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2023년까지 뛴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李, ‘조폭변론 문제제기’에 “수천건 수임 사건 중 하나”은수미 ‘운전기사 지원 의혹’도 제기…殷측 “이미 해명했다”SBS TV 시사프로 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는 21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거 정계입문 전 변호사로 활..
ㄴ 이재명 이번엔 조폭유착설 직면, 과연 돌파 가능할까
돈스코이 첫 발견 잠수사 “보물 못봤고 얘기도 안나..
檢, 임종헌 은닉 USB 발견…재판거래 ‘판도라 상자..
“트럼프, 北 비핵화 협상 진전 더딘 것에 화내고 있..
line
special news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2023년까지 뛴다
토트넘 “손흥민, 개막전 뛰고 아시안게임 출전”손흥민(26)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재계약했..

line
피살된 카자흐 피겨영웅 차량의 백미러 도대체 얼..
정부, ‘폭염도 자연재난’ 결론…국가 차원 폭염 대처..
“자영업자·소상인 10명 중 7명 최저임금 감당 못해..
photo_news
‘1천억원 가치’ 이강인…발렌시아, 미래의 핵심..
photo_news
호날두가 올린 사진 한장…메시 조롱 논란
line
[북리뷰]
illust
20세기 한국 정치 키워드는 ‘신파’였다
[인터넷 유머]
mark활명수 mark난센스 퀴즈
topnew_title
number 러 외교 “‘미인계 러 스파이’ 사건은 가짜”…..
네이마르 “월드컵 탈락 후 축구공 보기조차..
“빚 못 갚으면 구속되니 돈 좀…” 이혼녀 행..
“구단 대표 퇴진하라”…NC 다이노스 팬 항..
美 아버지 부시 前대통령 담당의사, 총맞아..
hot_photo
트럼프의 눈썹과 푸틴의 코…‘타..
hot_photo
21세기판 마타하리?…“러시아 女..
hot_photo
경찰·시민 힘합쳐 택시 ‘번쩍’…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