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12.18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재정·재무
[경제] 게재 일자 : 2017년 10월 13일(金)
韓·中 통화스와프 3년 연장됐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560억 달러…이미 11일 발효
사드갈등 불구 분리접근 공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국내 배치 이후 한국과 중국 간의 관계가 악화하면서 중단 위기에 처했던 한·중 통화스와프가 극적으로 연장됐다. 통화스와프 협정은 비상시에 자국의 통화를 맡기고 정해진 환율로 상대국에서 외화를 차입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약속하는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을 연장하기로 한국과 중국이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의 규모는 560억 달러로 종전과 같고, 만기도 종전처럼 3년(만기일 2020년 10월 10일)이다.

김 부총리는 “새로운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은 11일부터 발효됐으며, 형식상으로는 신규이지만 사실상 연장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은 지난 10일로 만기가 완료된 만큼 새로운 협정을 체결한 것이지만, 협정에서 제외된 기간이 없어 실질적으로는 만기 연장에 성공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는 게 정부 측의 설명이다. 이 총재는 “형식적으로는 신규 협정을 체결한 것이지만, 실질적으로 연장 합의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한·중 양국은 종전 협정 만기일인 10일 통화스와프 협정 연장을 최종 합의했으나, 기술적인 검토가 필요해 오늘에야 최종 발표를 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기재부 고위관계자는 “한·중 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이 사실상 연장된 것은 양국이 정치 문제와 경제 문제를 분리해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모두 1222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고 있으며, 이 중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 규모가 560억 달러로 가장 크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e-mail 조해동 기자 / 경제산업부 / 차장 조해동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중국서 폭행당한 기자 사과해야” 경찰인권센터장 발언 논..
▶ “헤어지자고?” 산악회서 만난 내연녀 살해 시도
▶ “쓰러졌다” 신고 4시간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작업자들
▶ “한심하다”… 38년 만에 한국전 4실점, 들끓는 일본
▶ “北 핵 절대 포기 안해…전쟁에 적극 대비해야“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美·中 싱크탱크 논의 北核 관련시설 장악 전망도 中전문가 “이익 위협땐 개입”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개발로 인해 미국 매파들 사이..
mark“중국서 폭행당한 기자 사과해야” 경찰인권센터장 발언..
mark“쓰러졌다” 신고 4시간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작업자들..
안희정 “지방선거 불출마”…黨대표 도전·大選..
“헤어지자고?” 산악회서 만난 내연녀 살해 시..
靑 “原電논의 없었다” 해명에도… 의혹 여전한..
line
special news 정려원 “독종 검사 역할 좋았어요… 착한 척..
‘마녀의 법정’ 정려원 인터뷰 “악녀 아닌 마녀 되길 원했다” 30대중반에 시청률 1위 기쁨“착한..

line
한국 기자 폭행 당시 취재통제라인 없었다
[단독] 靑 - 8大그룹, 20일 비공개 만찬회동
“사망 신생아 4명중 3명 세균감염 의심”
photo_news
1만년 전 매머드 뼈대 프랑스서 7억원에 낙찰
photo_news
“北 수백억 벌어줄뻔”… 미사일부품 수출 도운 한국계 호..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70) 61장 서유기 - 23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괴로운 사람
mark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
topnew_title
number 대구~광주 1시간… ‘달빛 내륙철도 건설’ 지..
“안철수, 중립파 찾아 ‘통합후퇴 불가능… 도..
美 매파들 ‘對北 선제타격론’ 잇따라 주장
롯데 운명의 날 D-4… ‘총수不在 소용돌이’ ..
7세 소녀의 산타 편지…“장난감 대신 담요 필..
hot_photo
레이샤, 싱글 ‘핑크라벨’로 데뷔
hot_photo
세계최초 ‘플라잉카’ 내년 출시…..
hot_photo
미스 이라크 가족 美로 피신…“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