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12.18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게재 일자 : 2017년 10월 13일(金)
美, 이란核-北核 ‘2개의 전선’ 확대… 中東정세 요동칠 듯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美 ‘이란 核합의 준수’ 불인증

反이란·親이스라엘 기조 선회
核보유 국가와 협상에 부정적
對北정책도 압박·제재에 무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이란이 핵협정 합의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불인증’ 선언을 하기로 방향을 정하면서 중동 정세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미국이 반(反)이란·친(親)이스라엘 기조로 다시 돌아서면 이란의 외교적 고립이 가속화되고, 역내 불예측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국이 이란과 함께 ‘불량 국가’로 꼽은 북한과의 대화·협상에도 부정적 입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오는 11월 초 한·중·일 순방을 앞두고 외교적 해법 모색을 위한 대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불인증 선언을 통해 일단 ‘공’을 의회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불인증을 선언한다고 해서 지난 2015년 7월 체결된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인 ‘이란 핵협정 합의’가 바로 파기되는 것은 아니다. 미 의회가 60일 안에 이란에 대한 제재를 재부과할지를 결정하는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협정 합의 자체에 대해 “부끄러운 합의”라고 수차례 밝혀온 만큼 이란 핵협정 합의는 파기나 사실상 무력화 수순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 워싱턴 외교가의 대체적 관측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대이란 정책은 북한에도 적지 않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이란 핵협정 합의 준수 불인증을 통해 핵무기 보유를 추진하는 국가와의 대화·협상에 부정적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북한과의 대화를 언급했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에 대해 “북한과 협상을 하려는 건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라고 비판하면서 이 같은 기조를 확인한 바 있다. 또 이는 향후 대북정책이 일단 압박·제재를 통한 외교적 해법에 방점을 두되, 필요 시 군사적 대응도 고려할 수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될 수 있다.

북한 입장에서도 미국과의 대화·협상을 더욱 꺼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 합의를 뒤집는다면 당분간 북·미 간 협상·대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지고 있다.

워싱턴=신보영 특파원 boyoung22@munhwa.com
e-mail 신보영 기자 / 국제부 / 차장 신보영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美 “이란 核합의 준수 불인증”… 사실상 파기 수순 관측
▶ 이란 “美 불인증땐 적대행위 간주”
[ 많이 본 기사 ]
▶ “한반도 유사시 중국군 평양 남쪽까지 진입할 수도”
▶ “헤어지자고?” 산악회서 만난 내연녀 살해 시도
▶ “중국서 폭행당한 기자 사과해야” 경찰인권센터장 발언 논..
▶ 세균 감염이 死因으로 확인되면 병원측 과실에 무게
▶ “한심하다”… 38년 만에 한국전 4실점, 들끓는 일본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美·中 싱크탱크 논의 北核 관련시설 장악 전망도 中전문가 “이익 위협땐 개입”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개발로 인해 미국 매파들 사이..
mark“중국서 폭행당한 기자 사과해야” 경찰인권센터장 발언..
mark“한심하다”… 38년 만에 한국전 4실점, 들끓는 일본
[속보] 샤이니 종현, 쓰러진 채 발견…병원이..
‘홍준표 방일 굴욕외교’ 공방…“국격 훼손” vs..
안희정 “지방선거 불출마”…黨대표 도전·大選..
line
special news 태양-민효린, 내년 2월 결혼… “앞날 축복해..
그룹 빅뱅의 태양(본명 동영배·29)과 배우 민효린(31)이 내년 2월 화촉을 밝힌다.18일 태양은..

line
세균 감염이 死因으로 확인되면 병원측 과실에..
“헤어지자고?” 산악회서 만난 내연녀 살해 시..
[단독] 靑 - 8大그룹, 20일 비공개 만찬회동
photo_news
엄마 된 황정음, 환아들 치료 위해 1억원 기부
photo_news
1만년 전 매머드 뼈대 프랑스서 7억원에 낙찰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70) 61장 서유기 - 23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결혼한 중년 남성만 고용하는 이..
mark괴로운 사람
topnew_title
number ‘개그맨 이혁재’ 빚 2억4천만원 상환 민사 소..
대구~광주 1시간… ‘달빛 내륙철도 건설’ 지..
성폭행 미수범, 교도소 동료 추행했다가 6개..
“안철수, 중립파 찾아 ‘통합후퇴 불가능… 도..
美 매파들 ‘對北 선제타격론’ 잇따라 주장
hot_photo
그리즈만, 흑인 농구선수 분장했..
hot_photo
세계최초 ‘플라잉카’ 내년 출시…..
hot_photo
레이샤, 싱글 ‘핑크라벨’로 데뷔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