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쇠끼’ 名品 횡성한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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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23일 섬강 둔치 등서
145m 초대형 셀프식당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한우를 맛볼 수 있는 ‘2017횡성한우 축제’(포스터)가 오는 19일 개막한다.

16일 횡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횡성한우 축제가 ‘삼시쇠끼 횡성한우!’를 주제로 오는 19~23일 5일 동안 강원 횡성군 섬강 둔치와 횡성전통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지역 상권과의 동반 상생을 위해 축제장은 물론 전통시장에서도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섬강 둔치의 메인 행사장에는 145m 길이의 초대형 셀프 식당이 운영된다. 관광객들이 직접 횡성한우를 고른 뒤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횡성한우를 부위별로 해체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발골 이벤트’도 선보인다.

횡성읍 시가지와 전통시장에서는 프린지 페스티벌인 ‘함께 보소’가 진행된다. 웹툰 작가 강풀의 작품 전시와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연극과 버블쇼, 6070추억의 콘서트 등이 열린다. 횡성군은 횡성한우 축제 전용 화폐인 ‘우폐 동전’도 제작했다. 1000원권과 3000원권으로 제작된 우폐 동전은 축제장과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성과 세계가 인정한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축제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횡성 = 백오인 기자 105i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