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기 신해철, 홀로그램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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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기를 맞은 가수 신해철을 홀로그램으로 만난다.

오는 11월 19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마왕의 귀환 신해철’이란 타이틀로 추모 콘서트가 열린다. 이 공연에서는 신해철을 최첨단 홀로그램으로 복원해 살아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구현한다.

소속사 KCA 관계자는 16일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사람의 뜻이 모여 신해철을 기억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3주기 추모제에 이어 콘서트에는 생전 고인과 가까웠던 동료 가수와 선후배들이 기꺼이 참여해 어느 해보다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신해철의 3주기인 27일에는 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유족들과 팬클럽 철기군, 그리고 고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추모제가 열린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