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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 부문 남녀 6명 통과
임동현(31·청주시청)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예선 2위로 본선에 올랐다.
17일 오전(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 첫날 리커브 남자 예선에서 임동현은 674점을 쏘아, 네덜란드의 셰프 반 덴 베르그(676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우진(25·청주시청)은 672점으로 4위, 오진혁(36·현대제철)은 670점으로 5위에 올랐다. 임동현, 김우진, 오진혁은 20일 오전 본선 32강∼준결승에 출전한다.
3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단체전에서 남자대표팀은 2016점으로 1위에 자리했다. 남자대표팀은 18일 오전 스페인과의 16강전을 시작으로 준결승까지 치른다. 현대제철 선수단으로 구성된 컴파운드 남자대표팀은 예선에서 김종호(23)가 711점으로 2위, 홍성호(20)가 19위(703점), 최용희(33)가 23위(700점)에 올라 본선에 진출했다.
컴파운드 여자 예선에서는 송윤수(22), 소채원(20·이상 현대모비스), 최보민(33·청주시청)이 694점(7위), 694점(8위), 689점(20위)을 쏘아 본선에 올랐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 문화일보
- 입력 2017-10-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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