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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02일(木)
다르빗슈, WS 2경기 연속 2회 강판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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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휴스턴 7차전 선발출격
5실점…WS 평균자책점 21.6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1·사진)가 월드시리즈에서 또다시 무너졌다.

다르빗슈는 2일 오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최종 7차전에 선발 등판, 1.2이닝 동안 1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허용하며 5실점(4자책점)한 뒤 강판당했다. 다르빗슈는 1회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고, 알렉스 브레그먼의 평범한 1루 땅볼 때 코디 벨린저가 송구 실책을 범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다르빗슈는 무사 주자 2루에서 브레그먼에게 도루를 허용했고, 호세 알투베의 땅볼 때 브레그먼이 홈을 밟았다. 다르빗슈는 2회 선두타자 브라이언 매캔에게 볼넷, 마윈 곤잘레스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투수인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에게 1타점짜리 2루 땅볼을 내줬다. 그리고 스프링어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르빗슈는 지난 28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3차전에서도 1.2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를 맞고 4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월드시리즈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모두 2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당하는 수모. 다르빗슈의 이번 월드시리즈 평균자책점은 21.60에 이른다.

1988년 이후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을 노렸던 다저스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지난 8월 1일 유망주 3명을 내주고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다르빗슈를 데려오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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