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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유머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03일(金)
간 큰 골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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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벙커에 들어간 볼 맞은편으로 기어들어가 모래를 개판으로 만들고 그냥 가는 넘. 이런 골퍼는 자신의 볼이 벙커 발자국에 들어가면 동반자의 눈치도 보지 않고 살짝 다른 곳으로 뻔뻔하게 옮기고 친다.

2. 산에 올라간 볼이나 OB 지역에 들어간 볼을 찾을 생각도 없이 뒷짐 지고 “언니, 거기 아니고 소나무 뒤로… 아니, 조금만 더 올라가”라고 외치는 넘. 페어웨이에 한번도 못 갔다고 그린피 돌려 달라고 떼쓸 넘이다.

3. 피우던 담배를 들고 있으라고 하면서 꽁초를 들려 주는 넘. 이런 골퍼는 대개 담배에 침을 묻히며 피운다.

4. 그린에서 짧은 퍼팅의 볼이 구멍으로 들어가지 않자 볼을 주워 오라는 말도 안 하고 그냥 다음 홀로 걸어가는 넘. 대개 3∼4퍼팅을 밥 먹듯 하는 넘이다.

5. 그늘집에 들러 짜장면에다 막걸리까지 걸치고 나오면서 장갑하고 모자 안 갖고 나왔다고 캐디에게 갔다 오라는 넘. 자신의 티오프 순서가 되면 그때서야 장갑 끼고 티와 볼을 찾는 골프 매너가 엉망인 넘이다.

6. 혀가 반 토막이 났는지 언니 대신에 “야, 거기”라고 부르는 넘. 캐디 왈 “이름 좀 불러주면 어디 혓바늘 돋니?”

7. 핀까지 10야드 남았길래 웨지를 갖고 가라고 캐디가 애원했건만 그냥 가서 “야, 거기 60도”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넘. 이런 골퍼는 뒤땅을 심하게 칠 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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