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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05일(日)
故 유병언, 사망 의혹 제기…‘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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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2017.11.05. (사진 = 방송 캡처)

SBS TV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를 내세워 파일럿으로 선보인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연출 배정훈)가 주목 받고 있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며 전날 밤 방송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시청률은 전국 기준 6.5%로 집계됐다. 전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됐던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률인 9.2%보다 약 2.7%포인트 낮다.

하지만 민감한 이슈를 다루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날 세월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 씨는 파리에서 진행한 김어준과 인터뷰에서 아버지 죽음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아버지가 자연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관리를 엄청 잘하셨기 때문에 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역대로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  【서울=뉴시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2017.11.05. (사진 = 방송 캡처)

이와 함께 “아버지는 금수원(구원파 근거지)에서 나가면 본인이 죽을 거라는 것도 직감을 했다”면서 “아버지가 금수원을 나가는 순간을 기다린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의 표적이 돼 죽음에 이른다는 걸 예상했던 것 같다”고도 했다.

유 씨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는 “이런 슬픈 일이 다시 일어나면 안 되기 때문에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한국에 있으면 ‘거짓말 재료’로 사용될 뿐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11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5촌 조카 박용수, 박용철이 북한산에서 사망한 사건에 대해서도 다뤘다. 두 사람에게서 검출된 약물 등을 기반으로 한 의혹들이 제기됐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팟캐스트 등을 통해 ‘언더그라운드 정치 시사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온 김어준의 지상파 진출작이다. 네티즌들은 인터넷 게시판 등에 “정규편성을 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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