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11.18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아시아
[국제]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09일(木)
연이틀 ‘독도새우 항의’… 日, 외교무대서 공개 지적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고노 외무상, APEC회의 참석
한국대표단 만나 메시지 전달
“한·미·일 연대 해쳐 극히 유감”


9일 일본 외교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국빈만찬에 한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초청하고 ‘독도 새우’를 메뉴로 올린 것에 대해서 국제 외교무대에서 공개적으로 항의했다. 일본 정부의 이 같은 행보와 관련해 일본 내에서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이날 아사히(朝日)신문 등은 고노 다로(河野太郞·사진) 일본 외무상이 8일 아태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가 열리고 있는 베트남 다낭에서 한국 대표단의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만나 한국의 트럼프 대통령 국빈 만찬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고노 외무상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앞으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노 외무상은 기자회견에서 “북핵 위기 속에서 한·미·일 연대가 특히 중요한 시기에 (이런 상황이 발생해) 극히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 대표단 측은 “강 장관에게 전달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측은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만찬에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초청되고 만찬상에 독도 새우 메뉴가 오른 것과 관련해 외교 루트를 통해 항의한 바 있다. 2015년 12월 당시 외무상으로서 ‘한일 위안부 최종·불가역적 합의’를 직접 발표했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도 이날 “(위안부 최종) 합의에 근거해 양국 관계를 안정화하고 미래를 향해 발전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확실하게 한국 측에 촉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논란에 가세했다.

이와 관련, 미야케 구니히코(宮家邦彦) 캐논글로벌전략연구소 연구주간은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위안부, 독도 새우 이야기에 일본 정부는 과잉 반응해서는 안 된다”며 “이쪽(일본)이 반발하면 저쪽(한국)도 그에 반발해 문제가 더욱 커지니 (한국의) 씨름판에 오르지 않고 무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한파 학자인 니시노 준야(西野純也) 게이오(慶應)대 교수는 “박근혜 정부에 비해 문재인 정부는 한·일 관계를 관리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다”면서도 “문재인 정부는 조금 더 일본에 신경을 써야 하고, 일본 정부는 위안부 최종 합의 준수 등을 계속 문제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mail 박준희 기자 / 국제부  박준희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사격교관에 “아이씨”…헬멧 내던진 사병 ‘상관모욕 무죄’
▶ 자폭테러범 껴안고 산화한 25세 경찰 애도물결
▶ 安 ‘통합론’ 재천명에 벌집 된 국민의당…“첫사랑 호남 버..
▶ 박성현, 단독 선두 질주…39년 만에 전관왕 보인다
▶ 시청률 40% 벽 깨나… ‘황금빛 내인생’에 쏠린 눈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창원지법 형사2단독 김양훈 부장판사는 상관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23)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씨는 육군 ..
mark安 ‘통합론’ 재천명에 벌집 된 국민의당…“첫사랑 호남 ..
mark日, 동해상서 北 선원 추정 남성 시신 7구 발견…北인도..
추미애 “트럼프 정부와 말 안 통해 굉장히 실망..
박성현, 단독 선두 질주…39년 만에 전관왕 보..
靑 상납금, 남재준 6억·이병기 8억·이병호 27억
line
special news ‘슈주’ 강인, ‘여친 폭행’ 신고로 새벽에 경찰..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본명 김영운)이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폭행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한..

line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
틸러슨 “北, 유일한 안보 보장방법은 핵포기·대..
여진 33회→16회→3회 줄었지만…“땅흔들림 계..
photo_news
자폭테러범 껴안고 산화한 25세 경찰 애도물결
photo_news
“록키 너마저”…실베스터 스탤론, 10대 성폭행 의혹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50) 61장 서유기 - 3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음주에 관한 법률
mark통계로 본 남자와 여자
topnew_title
number 시청률 40% 벽 깨나… ‘황금빛 내인생’에 쏠..
미군 파일럿, 제트기로 하늘에 ‘이상한 형상..
‘테니스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 집에 도둑…..
이영학 “희망 있는 삶 원해…무기징역만은 ..
강용석 변호사, ‘도도맘’ 전 남편에 손해배상..
hot_photo
‘극비 결혼’ 개리, 아빠 됐다…“부..
hot_photo
카밀라 카베요 ‘하바나’, 뒤늦게 ..
hot_photo
방송인 김정민, 전 남친 재판서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