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9.21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09일(木)
고령사회 본격 진입… ‘시니어 푸드’가 뜬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정식품, ‘맞춤형 두유’ 판매 급증
아워홈, 고기+견과류 식품 개발
풀무원, 어르신 식생활개선사업
5060 모바일 쇼핑 구매력 상승


우리나라가 지난 8월 ‘고령사회’(유엔기준 만 65세이상 인구가 전체의 14.0%를 넘는 것)에 진입한 가운데 시니어 식품이 본격 주목을 받고 있다. 50대 이상 중노년층도 모바일 환경에 익숙해 지면서 쇼핑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식품·유통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올해 고령사회 진입에 이어 2026년 ‘초고령사회(고령인구 20.0% 이상)’로 들어가는 것과 관련해 시니어 식품에 대한 투자와 신상품 출시, 식단 연구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모, 건강관리 등 자신에 대한 투자에 적극적인 ‘액티브 시니어’가 식품·유통업계의 신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국내 실버 푸드 시장은 3년 후 16조6000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기업들의 실버푸드 시장 쟁탈전도 치열하다.

정식품은 50세 이상의 맞춤형 영양 음료를 표방한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를 지난 3월 출시했다. 매월 30만 개씩 불티나게 팔리며 9월까지 200만 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동호 정식품 팀장은 “국산 검은 콩, 뼈 건강에 좋은 칼슘,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을 보강했다”며 “당 걱정 없이 드실 수 있게 배려한 게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쉽고 간편하게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게 한 점이 맞아 떨어진 셈이다.

아워홈은 국내 최초로 효소를 활용한 연화 기술로 만든 고기와 떡, 견과류를 개발하는 데 성공해 실버푸드 사업에 뛰어들었다. 고령자가 좋아하거나 영향학적으로 필수 권장 식품군이지만 노화로 치아, 소화기능이 떨어져 섭취에 어려움을 느낀 식품이 대상이다. 김미영 아워홈 식품연구원 영양기능성팀장은 “2012년부터 병원, 요양원, 실버타운의 위탁급식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인, 환자식단에 대한 경험, 노하우를 살렸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식생활개선 사업에 들어갔고, 매일유업도 시니어 식품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등 실버 푸드 시장에 관심을 두는 식품업계는 느는 추세다.

이마트 몰의 분석 결과, 50·60세대는 모바일 쇼핑에 대한 적응력도 계속 높아져 향후 구매력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50대 고객의 모바일 쇼핑 고객 비중은 2015년 34%, 지난해 40%, 올해 1~10월에는 52%로 늘었다. 60대도 지난해 32%에서 올해 41%로 증가했다. 주로 20kg 쌀 등 무거운 상품과 배추, 달걀 등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설 이마트 몰 마케팅팀장은 “인터넷 환경에 훨씬 익숙해진 50~60대가 모바일 쇼핑의 중심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mail 이민종 기자 / 사회부 / 부장 이민종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유명의사 커플이 약먹이고 성폭행…동영상만 1000개
▶ “군사합의 ‘항복문서’ 수준… 軍 운용 결정적 장애 초래”
▶ 최대 보수단체도 “평양선언 지지”…文 환영 행사도
▶ 해군사관학교 생도가 여생도 화장실에 1년간 ‘몰카’
▶ 이혼후 집이 전처에게 돌아가자 격분…총질 행각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신원식 前 합참차장비행금지구역 확대…창공 막아 상대 알 수 없는 깜깜이군 전락냉전때 미·소 군축은 오픈방식 이행 여부 정찰비행 통해 확인비핵화 하기 前 정보력 무력화 절대 줘선 안될 안보보상 준꼴군사 작전..
ㄴ “평화체제 전환 국면 마련… 核신고 등 金의 결단 필요”
환각제 먹은 문어, 기분 들떠서 수컷과 ‘포옹’
수요만 누르던 정부… 집값 못잡자 결국 ‘新도시 카..
3기 新도시 4~5곳 20萬가구 공급
line
special news 스무살 결혼 동호 “지난달 이혼…성격차 고민”
유키스 출신, 결혼 3년만에 파경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본명 신동호·24)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line
韓 ‘중간선거前 미·북회담’ 추진하지만… 급할 것 없..
판결 맘에 안든다고… “판사 파면하라” 막말
“최저임금 몰아넣고 보조금 준다?… 시장원칙 깨는..
photo_news
경비행기에 받힌 테슬라 운전자 끄떡없어…머..
photo_news
자전거 시속 296㎞… 주인공이 45세 여자라네..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어디에도 없는 ‘독보적 쇼맨’… 엄마의 밥 같은 노래로 情 일깨..
[인터넷 유머]
mark부부가 지켜야 할 교통법규 mark新. 말 실수 모음
topnew_title
number 이혼후 집이 전처에게 돌아가자 격분…총질..
해군사관학교 생도가 여생도 화장실에 1년간..
유명가수 팬클럽 회장, 억대 티켓판매 사기..
“한국 과학자 6명, 논문 피인용수 노벨賞 수..
김형석 “참으로 뜻깊고 울컥한 순간들이었다..
hot_photo
‘265kg 슈퍼호박 구경하세요’
hot_photo
천경자 ‘초원Ⅱ’ 20억원에 팔렸다..
hot_photo
손여은, ‘각선미 뽐내며 아름다운..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