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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09일(木)
나사 - 우버 ‘하늘 나는 택시’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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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人 교통 ‘우주 행동 협약’ 체결
2028년 LA올림픽 前 출시 목표


나사(미 항공우주국)와 미국의 차량 호출 서비스 회사인 우버가 날아다니는 택시(상상도)를 개발하기 위해 손잡았다.

CNBC 등에 따르면 우버는 8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 서밋 2017 테크 콘퍼런스’에서 나사와 무인 교통 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우주 행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사와 우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선전파로 조종하는 드론(무인 비행기)의 저고도 작동 방안 등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우버의 제프 홀든 최고 제품관리자(CPO)는 “우버의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로스앤젤레스(LA) 지역 거주자들은 역사상 최악이라고 평가되는 LA의 교통 혼잡 위로 유유히 날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버의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성과 나사가 수십 년간 쌓아온 우주 개발 경험이 만난 것은 우버 엘리베이트의 추진 과정에 결정적인 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가 미국 연방정부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버는 오는 2020년 댈러스·LA·두바이 등의 도시에서 비행 차량의 테스트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2028년 LA올림픽 개최 전 택시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버는 지난해 비행 택시 사업을 위해 저고도로 날아다니는 수직 이착륙 차량을 개발하는 ‘우버 엘리베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나사와의 계약도 이 프로젝트의 연장선에 있다. 나사는 우버와 이 협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확인하면서도, 날아다니는 차량을 만들지 않았으며 공공 기관으로서 현재의 독립적인 위치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나사 대변인은 “산업계가 이 새로운 시장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키워가는 데 지식과 전문적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며 “하지만 날아다니는 차량을 개발하거나 우버 혹은 다른 회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버·리프트·구글 등은 새로운 미래 운송 수단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자율주행 차량 사업부 웨이모는 최근 세계 최초로 도로에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차량의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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