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9.23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유럽
[국제] 게재 일자 : 2017년 11월 09일(木)
EU “베네수엘라에 무기 안팔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마두로 정권 야권 탄압 항의
아르헨도 ‘석유보이콧’ 주장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이 야권 인사 탄압 등을 이유로 베네수엘라에 대해 공식 제재를 가하는 등 압박에 나섰다. 또 라틴아메리카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면서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이 국제사회에서 점점 고립무원의 처지에 놓이는 모양새다.

8일 블룸버그통신은 28개국 EU 대사들이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베네수엘라에 무기 및 감시 기술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제재안은 오는 13일 EU 외교장관회의를 거쳐 최종 의결·채택될 예정이다. 익명의 EU 관계자는 “베네수엘라 고위 관리들의 여행을 금지하고, 자산을 동결하는 내용의 제재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마두로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초법적 권력기구인 제헌의회를 출범시키고, 이에 반대하는 야권 인사들을 무력으로 탄압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도 지난 8월 마두로 정권을 비판하며 베네수엘라의 국영석유기업(PDVSA)이 미국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차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는 마두로 정권의 독재에 대한 국제사회의 두 번째 압박 조치로 분석된다.

라틴아메리카의 아르헨티나도 미국의 완전한 베네수엘라산 석유 수입 금지를 주장해 마두로 정권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우리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완전한 석유 엠바고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마두로 정권에 의해) 가난은 날로 극심해지고 위생 상태도 매일 안 좋아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르헨티나 같은 중남미 국가의 대통령이 석유 수출 전면 금지를 주장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미 언론은 전했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5번째 규모의 산유국으로 하루에 약 80만 배럴의 원유를 미국으로 보내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경상수지 가운데 95%가 미국에 대한 원유 수출로 나올 만큼 대미 석유 수출이 베네수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김다영 기자 dayoung817@munhwa.com
[ 많이 본 기사 ]
▶ 가수 장재인, 성폭력 피해 고백…“누군가에게 힘이 됐으면..
▶ 조수진 “추미애 아들 미복귀날 PC방서 ‘롤’했단 제보받아..
▶ 1등 떨어뜨리고 2, 3등 합격… 국무조정실 연구기관 7곳서..
▶ ‘급식계 끝판왕’ 김민지 영양사 정든 학교 떠났다
▶ ‘가짜사나이’ 돌풍 이근 대위 “군인에겐 인성이 중요”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정총리, 코로나19 음성 판정…활동..
‘홍길동보증금’ 출장마사지 피싱에 감..
檢, 요란한 뒷북수사… ‘秋아들 의혹덮..
與, 대기업을 ‘악의 축’ 인식… 시장경..
박용만 “기업의견 무시하나” 김종인 ..
topnew_title
topnews_photo 가수 장재인이 과거에 당한 성폭력 피해를 고백하며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로했다.장재인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mark만취 음주자가 장갑차 받았는데…미군기지앞 美사단장 사진 불..
mark서울대병원 여교수 당직실서 시신 발견…극단선택 추정
조수진 “추미애 아들 미복귀날 PC방서 ‘롤’했단 제..
7.8조원 규모 4차 추경안 예결위 통과…홍남기 “신..
1등 떨어뜨리고 2, 3등 합격… 국무조정실 연구기관..
line
special news BJ 아지땅, 살아있다…극단적 시도후 구출
아프리카TV BJ 아지땅의 사망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BJ아지땅은 ‘좋은 곳으로 갔다’는..

line
첫 온라인 총회 준비했던 개신교단 직원 숨진 채 발..
‘급식계 끝판왕’ 김민지 영양사 정든 학교 떠났다
“석달간 600만명 다녀간 룸살롱…지원대상서 빠져..
photo_news
‘가짜사나이’ 돌풍 이근 대위 “군인에겐 인성이..
photo_news
강성범 “필리핀 원정도박? 지인 많아 행사간 것..
line
[10문10답]
illust
올겨울 독감·코로나 비상… 백신의 모든 것
[그립습니다]
illust
해군 복무중 손목시계 멈췄던 날…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
topnew_title
number 정총리, 코로나19 음성 판정…활동 재개
‘홍길동보증금’ 출장마사지 피싱에 감쪽같이..
檢, 요란한 뒷북수사… ‘秋아들 의혹덮기’ 증..
與, 대기업을 ‘악의 축’ 인식… 시장경제·국제..
hot_photo
암 투병 김철민 “개 구충제 복용..
hot_photo
배우 이지훈, 소속사와 갈등…매..
hot_photo
정주리, 남편 남긴 음식에 논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